요즘 초등학생이 제일 좋아하는 책, 웃소 11 읽어보니 유튜브보다 더 재미있네요

우리 집 아이가 요즘 가장 많이 웃는 시간이 언제인지 아세요? 바로 《웃소 11》을 읽을 때예요. 웃소 유튜브를 좋아하긴 했지만, 만화책으로도 이렇게까지 빠져들 줄은 몰랐어요. 평소에 책 좀 읽으라고 하면 시큰둥하던 아이가 책을 펼치자마자 혼자 피식피식 웃더니, 결국 소리 내서 깔깔거리기까지! 그 모습을 보니 “그래, 이 책 사길 잘했다” 싶었답니다.
《웃소 11》은 웃소 채널의 인기 영상들을 바탕으로 만든 코믹북이에요. ‘방 탈출 게임 할 때 꼭 있는 유형’, ‘하찮은 작사 대회’, ‘작은아버지 몰래 황금 수박 서리하기’ 같은 에피소드들이 만화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웃소 멤버들의 성격과 매력을 잘 살린 귀여운 캐릭터들과 상황들이 참 재밌어요. 아이가 "이거 영상에서 봤던 거!" 하면서 신나게 설명해주는 모습에 저도 같이 웃게 되더라고요.
유튜브 영상과 다른 점도 많아요. 책 곳곳에 ‘유형 테스트’, ‘웃소 상식’, ‘다른 그림 찾기’, ‘그림 난센스 퀴즈’ 같은 부록 페이지가 들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두 배예요.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생각도 해보고, 상식도 쌓고, 소소한 활동도 해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을 붙잡고 있어요.
무엇보다 좋은 건 이 책이 아이에게 "책 읽는 건 재미있는 일이야!"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거예요. 웃소 영상은 가볍게 지나가는 느낌이지만, 만화책은 한 장 한 장 넘기며 더 집중하게 되잖아요. 특히 활자에 약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에 딱 좋아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가 "엄마, 웃소 12도 나올까?" 하고 기대하는 걸 보니, 다음 권도 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런 콘텐츠는 단순히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창의력, 관찰력, 표현력 같은 감각도 자극해주는 것 같아요. '하찮은 대회' 같은 코너는 그냥 웃기려고 만든 것 같지만, 사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엉뚱함을 응원해주는 메시지가 숨어 있는 것 같거든요.
《웃소 11》은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웃소를 아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유쾌한 웃음과 함께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이런 책은 환영이지요. 무엇보다 아이가 책을 읽고 웃을 수 있다는 건, 부모로서 정말 큰 기쁨이잖아요.
요즘 아이가 책에 흥미가 없다면, 유튜브에 푹 빠져 있다면, 《웃소 11》이 해답일지도 몰라요. 우리 아이가 그랬듯이, 당신의 아이도 이 책으로 웃고 또 웃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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