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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님의 서재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
  • 데일 카네기 원작
  • 14,400원 (10%800)
  • 2025-02-18
  • : 2,090




얼마 전 앞에서 만나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권에서 느꼈던
그 기쁨과 새로운 느낌들을ㅈ계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오늘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2권을 만나봐요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3부와 4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이에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주면 좋겠다는 상상을
어렸을 때는 했을지 모르겠지만
어른이 되고는 해보지 않은 것 같아요.
조금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정말로 인간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
내가 고민해야 할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인간관계 처방전인 것 같아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과연 그중에 내가 주로 해오던 방법들이 있었는지
내가 해오던 방법이 다른 사람들에게 밑천이 드러날
부끄러운 행동은 아니었는지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어차피 말싸움을 시작했다면
나의 지적이 올바른 방향이라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결론으로 짓기에는 어렵지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니 이미 상대편의 기분은
이 상황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더라구요

무언가 다른 사람이 잘못했을 때
그것을 꼭 고쳐주어야만 속이 풀리는 사람들에게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기도 하고요.

일부 저도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조금만 내려놓고 지켜보아야 할 이유를
다시 한번 찾게 되는 부분이었어요

논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 것이다.
The only way to get the best of
an argument is to avoid it

그림 속에 보이는 상대방은
아무래도 누군가가 자신을 지적하는 말을 듣고
그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내가 한 지적에
상처를 받은 사람인건 같기도하고
누군가가 했던 옳은 말에
자격지심으로 스스로를 공격하고 있는
나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어요.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안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을 인간의 기본적인 모습에서
찾아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누군가의 비난을 받았을 때
그것을 편하게 생각할 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라는 점이에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라.
절대로 상대가 틀렸다고 말하지 말라.
Show respect for the other person's opinions. Never say, "You're wrong."

상대가 틀렸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긍정적인 관계의 스탠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그 사람의 틀린 점이
지금 이 대화를 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다면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고 넘어가자는 것이죠

내 모르는 것에 대해 저 사람이 이야기 한다면
그것이 옳다고 믿고 내가 제대로 알고 있지만
저 사람이 잘못 알고 있는데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그때는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그냥 넘길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것인데!
사실 이게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관계론을 읽는 사람들이
맞는 말을 하지만 어려운 말을 한다고 느끼는 게 아닐까요

잘못한 것을 먼저 인정하라는 부분은
어른들에게도 조금 어려운 것인 것 같아요.

누가 모르나요?

그런데 그것을 알지만 하기 힘들기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사실 책을 읽다 보면 글로 쓰니까 이렇게 쉽지
세상 사는게 그렇게 쉽냐 하고 물어보고 싶은 일이
한두번이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번에 읽고 있는 책의 경우는
귀여운 그림과 위트에 있는 말이
함께 녹여져 있어서 그런지
그냥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같아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Begin in a friendly way.

내가 우호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대하면
상대도 당연히 그렇게 대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을 읽을 때였어요.

요즘 현실은 그렇지 않던데
내가 아무리 우호적으로 대하고 친절하게 대해도
그것을 오히려 이용해 먹으려고 하지
나에게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말하고 싶다라고요.

실제로 그런 일이 많고
좋은 게 좋은 거다고 양보하고 그렇다고 인정해주면
항상 무시하고 이용해 먹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왜 이렇게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뉴스에서만 봐도 신문에서만 봐도
그런 사람들이 모두 다 하나같이
자기 자신을 옹호하며 범죄 정당성을 외치잖아요?

내가 듣고 싶은 말을 그쪽이 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 사람이 하는 말을 계속 듣고 있는 것
그 방법이 최고라는 것은 글로만 알 수 있는 거였어요.

그런데 일상의 그림을 보고
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살펴보고 있자니
정말 그런 것도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어쩌면 이런 면이 바로 이 책이 매력이 아닐까 해요.
책 속에서 인재하게 웃고 있는
데일 카네기님은 과연 아주 긴 시간이 흐른 뒤에
제가 이 책을 보면 미소질 거라는 걸
이미 알고 계셨을까요?


적을 만들고 싶다면,
친구들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어라.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친구가 너보다 뛰어난 사람이 되게 하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2


사실 사람들을 대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인문학일까요? 이과의 냉철함이 필요할까요?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을 대할 때는 많은 준비와 계산이 필요한데
또 책을 읽다 보면 그 관계에 있어서
가장 최적의 답을 찾아주는 것은
인문학과 철학이더라구요.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은 하나로 통하고
그것은 생각에서부터 나오는 것 같아요.
방식에 따라 인문학이 되기도 하고
철학이 되기도 하고
또 수학이나 과학이 되기도 하는 거죠

이러한 것들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하면서
사람들 사이에 공감이 생기고
서로가 원하는 것에 대해 소통하기 시작한다면
그것만큼 아름다운 인간관계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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