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해진 기분이 어떤가?"
그는 말했습니다.
난 가난해진 게 아니라 재정적으로 파산한 거네. 가난이란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지. 그러니 난 결코 가난하지 않아."
그의 말이 맞습니다. 부와 가난은 마음의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하는 가난한 이들이 있는 반면, 자신을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부자들도 있습니다. 가난하다는 것은 스스로 가난하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돈이 바닥나는것보다 훨씬 위험한 상태입니다. 돈이 호주머니를 드나드는 것과상관없이 자신이 언제나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함으로써 스스로를 무가치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P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