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비밀이 많은 파란마을에 사는
파랑이의 이야기
파랑이의 부모님과 친구들, 학교
그리고 마을 이야기는
상상의 세계이지만 흥미롭고
궁금하고 나중에는
진실을 알아도 될까 두렵기까지 했다
독자는 파랑이와 함께
진실에 대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게 된다.
짐작이 되기도 하는 결말이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해밍웨이가 6단어로 쓴
baby shoes, for sale : never used
이 글이 생각나는 소설이었다.
이 아이를 삭제 할까요?
아이와 삭제라는 단어가
한 문장에 쓰인다는 아이러니가
궁금증이 되는 소설
사춘기 아이와 함께 읽으며
결말을 이야기 하는 재미도 있는
책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