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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서재
  • 불매소리
  • 박윤규
  • 12,600원 (10%700)
  • 2024-05-13
  • : 137



 단 한줄의 역사서를 읽고

작가님이 쓰기 시작했다는 불매소리

그 상상력과 끈질김에 놀라며 읽었다.


다인철소 주민들이

몽골군을 방어하는데

공을 세웠으므로,

고종 42년(1255년)에

소所를 익안현翼安縣으로

승격하였다


바로 고려역사서 지리지에 나온

이 단 한줄이라고 하는데

이 한줄을 읽으며 대체

어떤 활약을 했기에

소가 현으로 승격이 되었는지

너무나 궁금하셨다고 한다.

궁금할수도 있고 우와 대단하구나 할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인물들을 내세우고 스토리를

만드는 그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년전의 아이들도

지금은 아이들과 같이

나에대해 고민하고 미래를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친구를 위하고

사랑을 하며 아파한다는것도

그 부분들을 읽어가는 것도 너무 좋았다.


청소년이라는 나이를 두려워 하면서도

동경하기도 하는데

청소년기의 저 방황과 에너지를

동경하게 되는것 같다.

그런데 지금의 청소년들 뿐 아니라

천년전의 아이들도 같은 고민과 열망의

에너지를 가졌다는 것이

어떤 작은 위안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쉽게 재미있게 다가오면서도 한편으로는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해준

불매소리!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도 참 좋을 것 같다



다름 출판사 서포터즈로 참여하여

책을 제공받고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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