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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보이는 작가인 팀보울러의 어린시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그 슬픔이 너무 큰 나머지
장례식장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일을 내내 후회하였던
작가의 자전적 소설이었다.
아마도 그 후회와 슬픔이 너무 커
마주하지 못했던 그 순간을
바로 마주하기 위해 작품을
시작했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아마 이 작품은
후회하는 어린시절의 팀보울러와
작가가 된 팀 보울러 그리고
돌아가셨지만 곁에 계신
할아버지 이렇게 모두가
모여 만든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시와 할아버지가 함께
그림 리버보이를 완성한
소설 속 상황처럼 말이다.
그래서일까...
작품을 읽어가는 내내
전율이 일었던 것 같다.
청소년 대상 작품이지만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작품
리버보이..
이 작품을 통해
작품의 강물을 통해
삶에 대해,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애도에 대해, 슬픔에 대해, 후회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다산책방 리버보이 서평단의 기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