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나온 카드는 없다
메이저 카드 22장만으로
차분한 위로와 조언..
다채로운 리딩이 가능하다
타로묘묘
처음 타로를 배우기 시작했을때 들었던 말이 있었어요.
타로를 미신이나 점으로 취급하는것은 잘못된것이다.
타로는 운명을 점치거나 미래를 점치는것이 아니다
의식보다 훨씬 커다란 나의 무의식이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에너지들이 이끄는 방향으로.
그런데 이 책에서도 같은 말을 하고 있었어요.
우연히 그 카드를 뽑은 것 같지만
우연히 뽑힌 카드는 없다고 내가 선택한 카드는
우연이 아닌 운명의 메시지라고..
나 역시 그렇게 굳게 믿었던 사람이기에
너무나 반갑게 작가의 말부터 공감과 기대로 시작되었어요!
타로를 접하고 타로를 배운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중간에 놓기도 했고 계속 열심히 한 상태는 아니기에
아직도 저는 초보 타로인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자격증을 따기도 하고 자점을 보기도 하고
지인들을 간단히 봐주기도 하지만
해설이 바로 바로 나올 때는 사실 나만의 해설일 때가 많고
낯선 분야에 대해 볼 때는 해설의 도움을 위해 아직은
책을 찾아보거나 타로 카페 에서 해설을 검색해 보거나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수준이었는데
딱 이런 저의 수준과 상태에 딱 맞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어요!
타로묘묘님 유튜브는 여러 종류의 카드를 많이 보여주시기도 하고해설을 하실때도 그냥 단순히 이러이러한 설명보다는
마음에 와닿을만한 이야기를 상담하듯 위로하듯 조곤 조곤 들려주어서
감명을 받고 마음을 움직였다는 구독자가 많은데 책도 마찬가지였어요
일단 책 한권에 메이저 카드 22장만 우선 담았다는 점에서
한장 한장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설명하고 있을지 짐작이 되실거에요
카드 한장 한장 설명을 정말 자세히 쉽게 직관적으로
풀어주셔서 소설읽듯이 읽어나가며 머리속 깊히 새겨진 기분이에요
이 책은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하지만
타로를 조금은 안다 그렇지만 머리속에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하는 타로인에게도 적합한 책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개념이 정리되고 내가 알았던 부분을
확인 할 수 있게 도와주니 원래의 나의 실력보다 확실히 한단계
올라간듯한! 자신감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거기에 메이저 카드 일러스트가 남달라요!!
일러스트 작가 김산호님의 작품은
유니버셜 카드를 바탕으로 그렸지만 전혀 다르게
화려하면서도 치명적인 일러스트와 색채로 가득해요!
타로카드는 에너지와 무의식을 엿볼 수 있는 그 자체로도 매력있지만
사실 타로카드의 일러스트가 보여주는 신비로운 매력도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책은 그 매력을 극대화 해주는... 타로 카드 수집가의 마음까지도 사로잡는
책 중 하나라고 자신있게 추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적지 않은 타로 책을 접해봤다고 생각하는데
연애 해설에 대해 솔로와 커플로 나누는건 많이 봤지만
재회에 대해서도 풀어주어 특히 좋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타로를 보고 싶을때에
지금 나와 닿지 않은 어떤 사람에 대해 서로의 인연에 대해
궁금해 할때가 많기때문에 재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 책이 무척 실용적이라고 느껴지게 된점입니다.
이어지는 셀프리딩하는 법, 배열법, 활용법까지 담겨져 있는
가득 가득 알찬 구성으로 이어집니다.
새해 선물처럼.. 읽게된 타로묘묘의 타로카드 레슨!
이 책 덕분에 미지의 2024년도 조금 더 기대하면서
조금 더 자신 있는 초보타로리더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초보자, 좀더 다시 복습하고 싶은 타로 리더들, 그리고 타로수집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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