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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청님의 서재
  • 채링크로스 84번지
  • 헬렌 한프
  • 10,800원 (10%600)
  • 2021-12-03
  • : 930

저는 속표지에 남긴 글이나 책장 귀퉁이에 적은 글을 참 좋아해요. 누군가 넘겼던 책장을 넘길 때의 그 동지애가 좋고,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난 누군가의 글은 언제나 제 마음을 사로잡는답니다.-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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