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언어들
#김이나
#위즈덤하우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언어나 말에 대해 깊게 생각한 적이 없었다.
김이나 작가님의 보통의 언어들을 읽고 내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말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이나 작가님은 직장생활 중 작곡가 김형석님을 만난 계기로 작사가가 되었다.
히트곡 33여 개가 넘는 작사가로,
오랫동안 꿈꿔왔던 라디오 DJ까지...
이책을 읽오보니 왜그가 작사가로 라디오 DJ로 성공했는지 알것 같다.
나에게 보통의 언어들...
하지만 김이나 작가님의 보통의 언어는 사람과의 관계가 있고, 감정이 있으며, 자존감이 있다.
📍나를 숨쉬게 하는 보통의 언어들
📍각자만의 외롭고 긴 시간을 견디게 하는 언어의 마법
📍지적이면서도 다정하게 다가오는 말들
평범한 오늘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생각들
"지쳤다고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말 것."
표지 띠지에 적혀있는 이글귀가 내마음 속에 들어온다.
얼마전 지치고 힘들때
왠지 지친다고 말하면 꼭 끝나는 것같이 말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작가가 생각하는 '지친다'는 다르다.
🔖'지친다'는 말의 앞에는 각자만의 외롭고 긴 시간이 널려 있다. 너무 쉽고 이른 지침이 아니라면, 지침을 느낄 때가 바로 스스로를 인정하고 당근을 줘도 될 때라는 말이다. 말에는 힘이 있는데 이 '지친다'는 말은 그 힘이 유독 세다. '지친다'고 말을 뱉는 순간, 멘탈을 잡고 있던 모든 코어 근육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 드니 말이다. 보통 저 말을 뱉으며 주저앉거나 눈물을 터뜨리는 것도 그 때문일 테다.
그래서인지 그 말은 어지간해선 입 밖으로 내기가 두렵다. 소리 내어 말하는 순간 많은 것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분히 달려온 자들이여, 지쳤다고 말하기를 두려워말기를 바란다. 스포츠 경기의 인저리 타임처럼, '지쳤다'는 말로라도 잠시 휘슬을 불고 주저앉아 쉬어도 괜찮다. 어차피 우리는 또 쫓기듯 일어나 뛸 게 뻔하기 때문이다. p. 99
예전엔 지치다는 말을 하면 그냥 포기하겠다는 말로 생각을 했다.
하지만 작가님의 지친다의 의미를 읽다보니 마침표가 아닌 다시 달릴 수 있는 쉼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이제 지칠때 지친다고 말하며, 충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
이책은 한번 읽고 느끼는 것도 좋지만, 언어의 사용을 고민하거나 글을 쓸때, 어울리는 언어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에는 작가님이 라디오DJ 시절 나눴던 이야기와 미공개된 노랫말이 들어있다.
난 미공게 노랫말 중 '나를 닮은 노래'의 노랫말이 좋다.
음을 넣어 불러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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