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CF나 홍보물에는
어린 신부랑 어떻게 한 번 해볼까 -.- ;; 하는 김래원의
모습만 부각되었지만~
그런 황당한 스토리의 영화가 절대 아니국구요!!
김래원과 문근영의 매력을 듬뿍 살린~~
- 이 둘이 아님, 절대 만들어질 수 없었던 영화인듯 ^^
행복+유쾌+카타르시스 의 로맨틱 코미디 에요~
안 보 심 후 회 !!
이미 봤다고 해도, 우울해 질 때마다 한 번 씩 보면
생활에 활력소가 되겠죠~~~
스토리는 다들 아시다시피, 바람둥이 김래원이
유언을 빙자한 할아버지의 언명으로 문근영하구 결혼했는데...
신혼여행 떠나는 공항에서 문근영이 도망쳐서...
그 동안 문근영은 같은 학교의 멋진 야구선수랑 데이트하고~~
ㅎㅎ 미대생인 김래원은 문근영의 학교로 교생실습을 나오고..
그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재미있게 얽혀있어요.
그런데도 황당한 전개나, 어색한 설정 같은 게 없어요.
ㅋㅋ 게다가 여고생들이라면 한 번 쯤 꿈꿔봤던 "어린 신부"
에 대한 환상을 문근영이 대리만족시켜주고 있죠~
결혼하기 싫어했으면서도 웨딩드레스 입으니
공주처럼 사뿐사뿐 걸으면서 즐거워하던 문근영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하네요. ㅎㅎ 넘 귀여워요~~
꼭~ 꼭 보세요!! 로맨틱 코미디를 싫어하시는 분만 아니라면,
정말정말 강추입니다!
별 4개를 한 건 , 가격이 넘 비싸서 일 뿐이에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