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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의 어깨에서 존재와 참을 묻다
  • 벤진 리드
  • 18,000원 (10%1,000)
  • 2025-08-01
  • : 33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거인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인 《거인의 어깨에서 존재와 참을 묻다》. 제목에서 풍기는 강렬함에 나도 모르게 한참동안 책 소개를 들여다보았다. AI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현실을 반영하듯 인류의 위대한 지혜와 사상을 디지털 세상에서 인공지능 기술로 다룬다는 자이언톡 프로젝트의 열매가 바로 철학 3부작 거인 시리즈라고 한다. 인류의 전 역사를 통틀어 위대한 족적을 남긴 60 거인의 사유를 만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매력적인 책이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책속으로 빠져들었다.

처음의 설렘과는 달리 머리말 첫 문장부터 생각의 근본이 다름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신을 창조하여 세계를 이해하려고 했고,

기독교인인 내게는 이 첫 문장에서 저자의 생각이 나와는 얼마나 다른지를 알 수 있었다. 그래도 생각과 믿음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읽어 나가는데 PART1에서 또 다시 마음에 걸리는 문장이 눈에 들어왔다. 세상의 창조가 신적 희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나온 문장이다.

세계의 창조는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인간이 원죄로 인해 신과 단절된 상태를 극복하고 구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신화도 의미심장하다.

신화? 위키백과에서 정의한 신화의 의미는 이렇다.

신화(神話, myth)는 한 나라 혹은 한 민족, 한 문명권으로부터 전승되어 과거에는 종교였으나, 더 이상 섬김을 받지 않는 종교를 뜻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신화가 아니다.

60명의 거인들이 남긴 생각을 대략 4-5장 걸쳐 설명하기에 깊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수많은 사상의 기본 개념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인간의 사유가 어떤 식으로 흘러왔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에 철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도 인류의 사상이 어떻게, 어떤 내용을 담아 이어졌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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