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 사는 게(live) 아니라 고시원을 사는(buy).
고시원을 고르는 법,
고시원을 운영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그리고 그 속에 사람들의 이야기.
솔직히, 뜨악이다. 완전 달랐다.
1️⃣고시원을 사업으로 해보려고 생각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다.
내가 소시적에 고시원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단 한번도.
역시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 같다.
생각을 바꿔야 인생이 바뀌는게 진짜 맞다.
2️⃣뭘 하려면, 특히 고시원(내 기준에 숙박사업)을 하려면 내 건물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대여해서, 임대를 하는 것이다.
3️⃣고시원을 산단다. 다른 사람이 운영하는 고시원이 부동산에 나올줄은 또 몰랐다.
그리고 몇 개의 고시원에서 내 기준에 고시원을 하려면 건물을 사야한다고 생각했는데, 내 사고의 기준을 완전 바꿨다.
눈코입은 다 있지만, 사람의 얼굴은 다 다르다.
그런것처럼 인생이 참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다른 방향으로 볼 수도 있고, 다르게 살 수도 있고... 다양하다는 생각이 세상을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
조영주 작가의 <좋아하는게 너무 많아도 좋아>를 보면 인생이 참 시트콤 같다고 생각했는데, <고시원, 삽니다>를 보고는 인생의 옴니버스 같다는 생각이 든다.
참... 인생 재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