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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책을 좋아하세요?



사랑스럽다, 라는 말을 좋아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니까. 사랑스러운 소설이 나왔다. 인간의 하찮음을 사랑스럽다 말하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져서 나도 그만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말았다. 위로받았다. 덧없고 하찮기에 사랑스럽다고 말하니까. 버티고 애쓰는 삶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니까. 너도 나도 다 사랑스럽다. 이 봄, 너는 나를 사랑스럽다 여겨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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