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던진 농담이나 방관하며 함께 웃은 동조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음을기억해야 합니다.
진짜 웃음은 누군가의 상처에서 피어나지 않습니다.- P71
장난은 모두가 웃을 수 있을 때만 성립됩니다.
만약 한 사람이라도 그 상황에서 고통받고 있거나 소외되고 있다면 그것은더 이상 장난이 아니라 폭력입니다.
겉으로 웃고 있다고 해서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무리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억지로 웃는 웃음 뒤의 눈물을 읽어야 합니다.- P93
혐오가 위험한 이유는 단지 그것이 누군가를 불쾌하게 하거나 기분을 상하게 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피부색, 성별, 출신 지역, 장애 유무, 종교, 성격 등 그 어떤 이유와 관계없이 태어난 순간부터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마땅하죠. 이것이 우리가 꼭 지켜야할인권이니까요. 그런데 혐오는 그런 소중한 인권을 짓밟고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P108
인권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된 하나의 거대한 구조와 같습니다.
어느 한 사람의 인권이 무너지면 다른 사람의 인권까지 위협받게 됩니다.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는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단순합니다.
모든 사람은 그 자체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P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