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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읽는 엄마
나는 봉순언니가 그렇게 유명인사 인진 알지도 못했다. 다만 책방 책꽂이에서 우연히 만났을 뿐이다. 짱아가 봉순언니를 만났듯 나에게 역시 그렇게 다가왔다. 어찌도 이런 삶이있을까? 진흙에 구르고 구르는 그녀의 인생속에서 나는 같이 웃고 같이 울었다. 그녀의 인생은 밥상위에서 흔히 지나가는 이야기로 참안타깝더란다... 로 시작되는 흔히고도 기구한 평범한 여인네의 인생이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안고 미소로 답하던 봉순언니의 마지막 모습엔 짠,, 한 서글픔과 그러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방가움이 뭍어나는 묘한 느낌이들었다. 나에게 봉순언니 못지않게 감동을 주었던게있는데 그것은 중간에 나오는 짧은 이야기였다. '사랑이란, 그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하는지 아는것'이란 이야기.. 이 한마디는 봉순언니의 모습과 함께 내 메모리 뒷편에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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