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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인님의 서재
  • 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 김지영
  • 14,400원 (10%800)
  • 2023-03-25
  • : 86

" 나는 행복해지기로 했다. "

동양인, 여자, 혼자.

훌쩍 떠난 그녀의 여행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부당한 인종 차별과 편견은 물론, 새로운 장소로 이동할 때마다 다양한 문제들과 숱하게 마주해야 했다. 날것 그대로의 세상을 누리고 돌아온 그녀. 그녀는 여행을 통해 원하던 '행복'을 찾았을까.

비관주의자에 가까웠던 그녀는 사소한 돌멩이 하나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돌아왔다.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게 되자 자유로워졌다는 그녀. 어둠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면 충분히 행복을 찾은 게 아닐까.

1년 7개월간의 긴 여행 동안 아름다운 꿈을 꾼 것만 같다는 저자의 말이 참 공감이 되었다.

큰 수레바퀴와도 같은 현실을 떠나 낯선 공간으로 여행을 하는 것. 잠깐 짐을 내려둔 것뿐인데 여행은 마치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래서일까. 여행지에서는 평소보다 조금 더 너그러워지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여행지는 여행지라서 더 아름다워 보이는 걸까. 여행지도 반복되는 일상이 되어 익숙해지면 낭만이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 익숙한 일상에서도 여행지처럼 낭만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


끝으로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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