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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님의 서재
애써 눈물을 참기위해 새파랗고 투명한 하늘을 올려다보다 보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무언가, 삶의 무자비함이라든가, 가혹함이라든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데, 결국 그럴 때마다 할머니에게 충분히 다정하지 못했던 나 자신에 대한 원망과 쓸데없는 부분에서만 모든 인간에게 공평한 신에 대한 적의 같은 것들로 견딜 수가 없는 심정이 되었다.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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