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나를 포함한 우리, 그들, 그밖의) 들
hohojeong 2025/11/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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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들
- 이동원
- 16,020원 (10%↓
890) - 2025-11-24
: 750
표지에서 보여주는 얼굴들이 볼록 나와 있는 그림을 한참 들여다 보았다. 출판사 서평지원단에 뽑혀 샘플북으로 받은 얇은 100페이지 분량만으로 그 안의 것을 내가 깨쳐 살필 수 있을까? 아직 출판전, 출판사외 (물론 개정판이긴 하지만) 나만이 이만큼을 엿볼 수 있다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첫 장면~ 고김영삼 대통령 임기때까지 더 이상 시행하지 않는 사형집행 장면으로 시작된다. 당연 그는 사이코패스에 악랄한 연쇄살인마 임에 분명하다. 이 사형수와 연관된 이야기일까? 궁금증으로 시작되어 등장하는 인물들에게 시선을 돌려가며 작가가 끌어준대로 또는 예상줄거리를 내가 그려 보기 시작 하면서 흥미롭게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턱!
기막힌 곳에서 이제 몸을 풀고 출발선에 두근댐을 숨기고 엎드린 러너처럼 거기서 총성이 울리기 직전에 샘플북이 멈췄다.
라곰 식구들이 이 샘플북에서 어디까지 잘라 보낼까 생각했을텐데 매우 잘 선택한 듯 하다.
흥미를 충분히 끌어냈고, 그 서평 인원수역시 자기손으로 도서 '얼굴들' 을 구매할 것이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아동 연쇄 살인마의 사형집행이 이루어지고 나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현재의 모습을 하게 된 둘의 회상과 상처가 사건발생된 지금시점에 만나 각각 어떤 반향을 불러 올까 궁금증을 부르고...
사건이 발생하여 시작하는 중에 지금껏 타고난 본능이 드러날 것을 다스려온 광심이 느낀 "동류", 그걸 서로 눈치챈 저들은 타고난 걸까, 만들어진 걸까?
그녀는 사건을 수사하면서 어떻게 될까?
P.23:11 "..... 그런데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쓸만한 이야기는 아니겠지요." 작중 작가인 해환의 말이지만, #이동원작가 의 생각일거라 짐작된다. 분명 소설 #얼굴들 은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
아직 배송되지 않은 도서를 기다리며 다 읽은 뒤의 리뷰보다 지금 ???가 가득한 이 상태에서 리뷰를 적고 싶어 서둘러 남겨본다.
주인공 광심과 방화사건이었을 화상상처가 있는 해환이 가진 진짜 얼굴이 어떤 것이든(우린 모두 도박꾼이든 아니든 각기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른 얼굴을 하고는 하니까)
선의 의지와 스스로의 선택에 따른 결과에 대한 것을 예측하는 것이 바르다는 것을 아는 분별력이 강한 사람인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눈물짓는 결말이 아니길 바라며 이야기를 기다리겠다.
#라곰출판사 #샘플북 #얼굴들 #이동진작가님 #베스트셀러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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