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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야놀자


작년 내가 소설을 쓰면서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던 <스토리 메이커>다. 한 때 소설가의 꿈을 품고 두 달 간 골방에 틀어박혀 소설을 쓴 적이 있다. 그 때의 경험은 꽤 선명하게 지금까지 남아있다. 소설가란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자다. 노벨 문학상을 받았던 오르한 파묵은 평생 동안 방에 갇혀 소설만 써도 괜찮다라고 말했다. 그 어느 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내면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는 소설가의 삶은 꽤나 아름답다. 나 또한 그러한 꿈을 가졌었고 소설가에 도전한 적이 있다. 


무엇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금세 소설을 쓸 수 있다는 말에 동의 한다. 여러가지 작법서를 읽지 않더라도 머릿 속에서 터져나오는 온갖 가지 이야기들을 적어내기만 하면 되니 말이다. 필요한 건 난잡한 이야기를 조금 다듬는 일이다. 반면 무슨 주제를 쓰고 싶은지 알지 못하는 정 반대의 사람들도 있다. 무언가 쓰고 싶다는 욕구는 있으나 머리가 콘텐츠가 부족한 경우다. 


<스토리 메이커>는 영웅의 서사 구조를 가져와 이 책을 읽기만 하면 누구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위 30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소설을 쓸 수 있다고 말한다. 나도 한 번 해본적이 있는데 정말 된다. 소설을 써보고 싶은 사람은 꼭 한 번 해보도록 하자.










하지만 이야기의 구조를 응용하는 것이 산업적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범용성이나 편리성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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