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조선 시대 위인 3명을 존경합니다. 세종대왕, 이순신, 정조 입니다.
반대로 가장 혐오하는 2명도 있습니다. 선조와 인조 입니다.
선조는 임진왜란, 정유재란 관련 조선의 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성을 버리고, 혼자 살겠다고 중국으로 귀부(망명)을 가려고 한 것이나 나라를 지킨 의로운 이들을 죽이거나 괴롭히는 파렴칙한 짓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이순신에 대해서 황현필의 <이순신의 바다>를 추천합니다.
저는 황현필 역사가를 좋아합니다. 그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논증을 합니다. 그냥 아니면 말고 하는 식으로 내뱉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그를 진보, 좌파 역사가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 저는 민족주의 사학자로 생각합니다.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다를 수도 있지만, 저는 민족주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방향에 동의합니다. 이상하게도 한국 사람은 친일사관 때문인지 민족의 역사를 무시하거나 등한시합니다. 자신들과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를 폄하하는 사람들은 전한길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많은 사진과 지도를 통해 당시의 전투 현장, 무기 등을 설명하고, 각 해전 결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썼기 때문입니다. 여러 문헌을 통해 선조와 원균이 얼마나 나쁜 짓을 저질렀는지 논증을 합니다. 물론, 같은 책을 읽어도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이순신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고 싶거나, 아이들에게 이순신을 가르쳐주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징비록>, <난중일기>도 함께 읽으면 좋겠죠.
만약, 이순신이 없었다면 조선 한반도가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을 해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이 전라좌수영과 전라우수영을 무너뜨리고, 충청도 연안을 거쳐 평양까지 올라왔다면, 조선은 무너졌을 것입니다. 또한, 왜군은 전라도 곡창 지대를 점령함으로써 군량을 확보했을 것이고, 더 많은 왜군이 조선으로 넘어와서 조선 8도를 점령하고, 결국 조선은 멸망했을 것입니다. 선조는 명나라로 도망가거나 압록강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명나라와 일본이 전쟁을 하고, 만약 일본이 패했다면, 다시 조선이 살아났을 지, 아니면 일본 대신 명나라가 조선을 지배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위대한 한글도 없어졌겠죠.
이순신 생애와 그의 발자취에 대해 저의 생각을 글로 쓰고 싶습니다.
이순신을 다룬 영화, <명량>, <한산>, <노량> 영화를 다시 볼 생각인데, 영화를 보고 당시의 상황과 저의 생각을 써볼까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듯이 이번에 영화를 다시 보면 훨씬 재미있을 거 같네요.
2025.7.25 Ex. Libris HJK
대한민국에 이순신 연구자만 5,000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P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