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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서가
  • 꼬마 종지
  • 아사노 마스미
  • 10,800원 (10%↓600)
  • 2021-05-20
  • : 325

오늘 들려줄 그림책 이야기는 국내 번역되어 나온 지 며칠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꼬마 종지>입니다.

종지는 간장이나 고추장 따위를 담아서 상에 놓는 종발보다 작은 그릇인데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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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면지도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꼬마 종지>의 앞 면지인데요.

각 그릇들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종지는 가장 작은 그릇으로 꽃 장식이 예쁘다고 합니다.

꽃 장식이 예쁜 꼬마 종지는 어떤 음식을 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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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종지는 백화점에 진열되어 있다 다다 씨네 찬장으로 오게 되었어요.

그릇들은 자신에게 담긴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게 즐거움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그릇이라면 어떤 요리를 맛보고 싶을까요?

꼬마 종지도 내심 기대를 하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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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고, 다다 씨가 찬장 문을 열었어요.

저녁 메뉴로 스파게티를 한 다다 씨는 큰 접시를 선택했어요.

스파게티를 담기에는 큰 접시가 좋다고 생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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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례는 언제쯤일까?

정말 기대되네!

꼬마 종지는 기대를 하면서 기다렸어요.

오늘은 꼬마 종지가 다다 씨가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진한 닭고기 스튜는 오목접시 차례였어요.

계란 닭고기덮밥은 덮밥 그릇이,

구수한 두부 된장국은 국그릇 차례였는데요.

​

 

와, 내 차례야. 얼마나 기다렸다고요!

와우 드디어 다다 씨가 꼬마 종지를 집어 들었어요.

식탁에는 신선한 초밥이 잔뜩 있었지요.

꼬마 종지는 신선한 초밥을 맛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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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랬어요.

꼬마 종지는 신선한 초밥도, 노릇노릇 군만두도 맛보지 못했어요.

짠 간장에 고추냉이까지 듬뿍, 매운 고추장, 식초와 고추기름을 섞은 간장, 시큼한 케첩 등

맵고 짜고 시큼한 양념들만 맛보았어요.

꼬마 종지는 실망했어요.

 

​나는 언제쯤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을까요?

 

꼬마 종지가 다른 그릇들에게 물었어요.

다른 그릇들은 꼬마 종지가 작기 때문에 간장이나 고추장 같은 양념밖에 담을 수 없다고 해요.

꼬마 종지는 슬퍼서 몸이 산산조각 부서지는 것 같았어요.

 

그럼 저는 맛있는 음식을 영영 맛볼 수 없는 거예요?

꼬마 종지는 정말 간장이나 고추장 같은 양념밖에 담을 수 없을까요?

그때 가장 나이 많은 국그릇이 눈물을 닦아 주며 말했어요.

 

인생은 길단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더 기다려 보자꾸나.

 

과연 꼬마 종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만, 스포일러 하면 재미없잖아요.

<꼬마 종지> 그림책으로 꼭 만나보세요.

귀여운 꼬마 종지가 다양한 표정으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 꼬마 종지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표정이 마음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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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종지>는 고정관념, 다양한 경험, 자존감, 생각의 전환 등 다양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의자는 앉는 용도로 생각하지요.

하지만 어떤 아이에게 의자는 자동차가 되기도 하고, 식탁이 되기도 해요.

종지는 작은 그릇이기 때문에 간장이나 고추장 같은 양념만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어쩌면 이 또한 고정관념일수도요.

내 안에 틀을 깰 때 자유로워지지요.

다다 씨는 틀을 깨고 꼬마 종지에 다른 요리를 담을까요?

​

여러분은 종지에 무엇을 담나요?

나이 많은 국그릇이 말했듯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답니다.

종지에 간장을 담을 수도 있고,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담아 먹을 수도 있어요.

또 새콤달콤한 과일을 담을 수도 있겠지요.

큰 접시라고 세상을 다 담을 수는 없잖아요.

얼마나 많은 경험을 다양하게 하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지요.

꼬마 종지는 앞으로 어떤 맛을,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다다 씨는 생각의 전환을 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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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꼬마 종지라면 무엇을 담고 싶나요?

내 삶을 종지에 비유한다면, 여러분의 삶에 무엇을 담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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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다다 씨의 시선이 아닌 꼬마 종지, 그릇들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더 흥미롭습니다.

사물을 의인화해서 생생함을 더하지요.

그림책을 넘길 때마다 맛있는 요리들을 보는 재미도 한몫한답니다.

- 아, 뒷면지에는 '다다 씨의 스파게티 만드는 레시피'가 공개되어 있답니다. 그림책으로 꼭 만나보세요.

요리 그림에서 맛있는 냄새가 느껴져 배고픈 상태로 그림책을 본다면 허기질 수도요.

어쩌면 그림책을 덮으면서 요리를 하고 싶을 수도요.

그리고 예쁜 꼬마 종지에 평소에 담아 먹지 않든 새로운 것을 담고 있을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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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키워드로 읽을 수 있는 <꼬마 종지>조만간 그림책 토론으로 만나보려고 합니다.

하루마음은 한동안 귀여운 <꼬마 종지>에 빠져 있을 것 같아요.

내 삶의 종지에는 무엇을 담고 싶은지,

나는 생각의 전환이 유연한지, <꼬마 종지>를 만나보세요.

당신 삶의 종지에는 무엇을 담고 싶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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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침 오늘(5/22) 한 도서관에서 가족독서토론을 진행했었는데요.

<꼬마 종지>를 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봐도 좋아요.

엄마, 아빠, 아이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전 연령대가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는 자신의 종지에 어떤 맛을 담고 싶은지.

부모님은 자신을 어떤 그릇으로 생각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할수 있겠지요.

생각의 전환이 폭풍처럼 몰려올 수도요.

<꼬마 종지> 가족과 함께해요~~

 

인생은 길단다.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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