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랑 친해졌어요.^^

논리 터득하기에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을 하면 지레 겁부터먹게 된다.
딱딱하고, 어렵고, 아무리 밑줄 쫘~악 그어가며 읽어도 도무지 모르겠는 것이 논리였고
논리,논술,철학,무슨무슨 이론 들이 서로 엉켜 실마리를 찾을 수 없는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나나의 논리대왕 도전기는, 논리가 이렇게 쉬운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쓰여졌다.
신나게 넘어가는 책장이 마치 만화책을 읽는 기분이다.
저절로 생각에 물주기가 된다고나 할까! ㅋㅋㅋ

요즘 대입시에 논술이 강화되면서 논술관련 사교육비가 만만찮은데
집에서 엄마와, 친구 또는 형제끼리 서로 돌려가며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표지디자인에서도 담박에 느낄 수 있겠지만
개성있고 컬러풀한 삽화가 독자의 흥미를 끌 만 하다.
한 번 손에 쥐면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놓을 수 없게 쉽게 쓰여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