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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님의 서재
  • 사랑이라니, 선영아
  • 김연수
  • 8,100원 (10%450)
  • 2008-07-21
  • : 813
9. 사랑한다고 말할 때, 우리가 깨닫게 되는 몇 가지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행위를 나이트클럽에서 플로어에 올라가 자신의 추한 모습(?)을 먼저 용기 내어 보이는 행위에 빗댄 부분이 있다. 나도 너도 정체성이 불분명한 현대에서 그래, 나는 이정도야, 근데 니가 좋다. 넌 어느 정도니 라고 물어보는 행위, ˝사랑해˝라고 말하기.

회사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인데 누가 내가 접고 싶은 이 부분 모서리를 접었다가 도로 펴 놓은 자국이 있다. 그 손이 누군지 궁금하다가도 그러려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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