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에게 잠재된 능력은 무엇일까. 늘 고민한다. 나의 뇌속에 잠재된 또 다른 능력이 무엇일지 알기 위해 오늘도 뇌과학 책을 옆에 두었다.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파악하는 일은 우리 삶에서 정신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무척 중요하다. 요즘의 트렌드에 뇌과학이 따르지 않은 분야가 없는 만큼 과거나 현재나 뇌에 대한 분석은 언제나 열렬하다.
<리셋 유어 마인드>는 당장에라도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의 마인드가 변화될 것이라는 착각은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잠재의식이라는 화면에 투사되는 이미지를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우리가 반응하는 방식과 원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수동적인 반응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요한 훈련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해야 외부적으로도 잘 헤쳐나갈 수 있기에 오늘도 <리셋 유어 마인드>를 통해 뇌과학 관련 교양 공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보려 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현명한 시각을 장착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모든 환경은 통제할 수 있지만 우리의 내면은 통제할 수 있다. 세상이 변화해도 내가 바라보는 시선을 지금까지와는 달리한다면 내면에 장착되는 뿌리들도 다를 것이고 맺는 열매들도 다를 것이다. 책을 통해 쉽지 않지만 나에 대한 발견과 재창조의 여정이 재밌었고, 좌뇌와 우뇌에 대한 정보와 둘의 다른 모습의 뇌를 통해 나의 3살 아이를 바라보며 이 아이는 지금쯤 좌뇌와 우뇌 둘 중 어떤 뇌를 더 잘 사용하며 발달시키는 중인지 알아가는 과정 또한 흥미로웠다.
뇌과학을 잘 공부해두어서 잠재되어 있는 내 안의 잠재력을 무한으로 키우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공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좌뇌는 사고와 지식의 세계를, 우뇌는 경험을 가장 중시한다. 특히 우뇌 눈 사물의 이름이 아닌, 그 구체적인 존재 자체에 관심을 보인다. 책을 통해 이해하는 내용을 요즘 아이의 호기심 가득한 행동에서 다시 바라보았다. 연필을 쥐고 공부하는 손은 대체로 오른손이다. 오른손이 발달하면 반대로 좌뇌가 활성화되는데(내가 알고 있는바에 따르면.. 틀릴지도 모르지만) 우리 아이는 요즘 좌뇌보다는 우뇌가 활발하게 발달 중이겠다고 느끼는 중이다. 왼손이 늘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모든 걸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성향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커가면서 달라지겠지만!
책을 보면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그 사람의 과거에 겪은 일을 이해해야만 한다고 나온다.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교육하지 않고 그저 처벌만 한다면 오늘만 산다는 마음으로 미래는 생각하지 않은 채 눈앞의 만족만 추구하게 된다는 말이 섬뜩하고 책임감이 느껴졌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훈육하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올바른 행동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부모로서의 임무이기에 더 와닿은 내용이었다.
보이지 않지만 그래서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는 뇌과학.
<리셋 유어 마인드>는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을 알고, 아이에게 숨겨져 아직 빛을 발하기 전인 잠재력 또한 이끌어내주기 위해서도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