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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맘의 혜윰
  • 어쩌다 만난 국어
  • 고정욱
  • 12,600원 (10%700)
  • 2025-10-15
  • : 670

소개할 도서는 회장님맘이 인스타에서 자주 만나는 작가 고정욱 선생님의 국어 소설, 책담 출판사의「어쩌다 만난 국어」입니다.


재작년에 이미 '어쩌다 만난' 시리즈 중 첫 번째인 「어쩌다 만난 수학」을 만났었는데요.

 

 

그때 만난 인물들이 그대로 이어져 새로운 스토리를 하지만 새로운 과목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책을 읽는 자는 수천 가지 인생을 살지만,

책을 읽지 않는 자는 하나의 인생만을 산다.



국어 천재 김성운이 전학을 오게 되며 수학은 잘 하지만 문해력이 부족한 친구들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지 기대가 되지 않나요?



근데 여러분, 

국어 공부는 조금 더 해야겠어요.



「어쩌다 만난 수학」에서 만난 준표, 정식, 세인이는 산사태로 떠내려간 금동 불상을 찾은 일로 카메라 앞에 서게 됩니다.

(금동 불상 이야기는 「어쩌다 만난 수학」에서 확인해 보세요~!!)


하지만 아나운서의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한 채 방송이 끝나게 되는데요.


부끄러움을 안은 채 만난 전학생 성운이는 보육원에서 자랐지만 자기소개에서 자신을 전혀 숨기지 않고 나타내며 오히려 교실의 지배자가 되는 순간을 만듭니다.


​아빠의 부재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던 준표는 자신이 느꼈던 외로움이 부모가 아예 없는 성운이에게는 날마다 반복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성운이에게서 문해력을 채우고 성운이는 아이들에게서 엄마를 찾을 단서를 채우게 되는 국어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욕을 하는 건 강해 보이는 게 아니라, 스스로 저열한 사람이라는 걸 내보이는 거라고, 우리 말을 품위 있게 구사해야 자신의 삶도 품위 있게 된다고 내가 말했지.

(저열하다 뜻 : 질이 낮고 변변하지 못하다.)



「어쩌다 만난 국어」의 책 제목처럼 읽는 내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어쩌다 국어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곳곳에 나타난 문해력을 돕는 단어들과 일부러 작가님께서 심어놓은 문장들 덕분에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알아야 할 부분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데요.


과연, 문해력이 부족했던 친구들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또 성운이는 엄마를 찾을 수 있었을까요? 

가독성이 좋아 읽는데 멈춤이 없고 읽는 동안 문해력이 저절로 채워지는 초등 추천도서 「어쩌다 만난 국어」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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