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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픔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이다.
젊은 나이에 사상에 휘말려 감옥생활을 20년을 하면서 쓴 저자의 편지속에는 읽는이로 하여금 마치 그 편지를 받는 대상인것 같은 생각이 들게 된다.
그곳이 감옥이 아닌 한적한 시골집에서 보내오는 지인의 편지처럼 느껴진다.
이념에 갇혀 시대의 횡포속에서 비록 육신은 공간에 갇혀있지만 생각은 담장을 넘어 자유할 수 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