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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eultree님의 서재
  • 토토와 오토바이
  • 케이트 호플러
  • 14,400원 (10%800)
  • 2019-10-28
  • : 239

 

 

 

 

이 책은 파스텔이랑 물감이랑 사용해서 그린 것 같은데,  디테일이 세심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특히, 쪼꼬만 식물들이 자꾸 이쁘게 눈에 띄어요.^^

 

 

 매일 밤마다 길을 떠나는 꿈만 꾸는, 밀밭에 사는 토토에게 가끔 슈슈 할아버지가 찾아 옵니다. 그리고 오토바이를 타며 세상을 돌아다니던 슈슈 할아버지가 밀밭을 떠날 수 없게 되는 때가 되자 매일 토토에게 세상의 즐거운 이야기들을 들려 주지었어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토토는 그곳에 슈슈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 같았고 그래서 슈슈 할아버지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슬픈 소식이 전해지고 토토에게 오토바이가 생깁니다.

여러 날을 오토바이만 바라 보던 토토는 결국 용기를 내어 밀밭을 잠시 떠나게 되고,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다녀 오게 된답니다.

늘 슈슈 할아버지와 함께라는 마음으로요.

 

  아무데도 가지 않는 토토에게 슈슈 할아버지는 왜 오토바이를 남겨주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 늘 꿈만 꾸는 토토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그랬던 것은 아니였을까요?

용기 내는 것이 쉽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런 친구가 가끔 필요하기도 하니까요.^^

그리고...........그렇게 한번 용기를 내면 그 다음 부터는 도전하는 것이 쉬워진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다가 오는 문구.........

 

용기만 있다면 정말 아름 다운 세상을 볼 수 있단다. 낯선 곳도 오랜 친구 처럼 느껴지지.

(슈슈 할아버지가 토토에게 한 말 중에서)

겁이나서 그래......

(토토의 말 중에서)

그래. 저 길 끝까지만 가 보자.

(토토의 말 중에서)

토토가 밀밭으로 돌아왔어요. 다시 조용한 날들이 시작 되었지요.

하지만 토토에게는 오토바이와 바람과 이야기가 함께 있었어요.

옛 친구를 추억하는 이야기와 새 친구에게 들려줄 이야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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