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만 아이다를 구해 주거나 깨워 줄 필요는 없었어. 그냥 백 년 동안자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
"그게 아니라요, 불새가 날 여기 지붕에 내려놨어요. 그런데누구시라고요?" 아틀라스가 물었어.
"나는 잠자는 공주고 우리는 잠자는숲속의 공주라는 동화 속에있어요."
"아니죠, 우리는 불새」라는 동화 속에 있고 밤새 불새 다리에매달려서 날아온 내가 주인공이에요. 불새가 산맥을 넘어 날 여기로데려왔어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예요!"
"[불새예요!"
"당신이 내 이야기 속에 있어요!"
"아뇨, 당신이 내 이야기 속에 있는 거죠!"
"일단 나는 왕자가 아니에요. 자키스탄에 사는 가난뱅이고 내이름은 아틀라스예요."
"거봐요, 이름이 ‘아돌아왔어‘라니 딱이잖아요." 아이다가 말했
"아뇨, 아틀라스요!"
"아돌아왔어라니 정말 멋진 이름이고 백 년 만에 세상에 돌이이야기에 딱 들어맞네요!" 아이다가 말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