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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리내님의 서재
  • 오늘도 가정법원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 이명숙.이서원
  • 16,200원 (10%900)
  • 2026-06-04
  • : 475
『오늘도 가정법원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해당 도서를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쓰는리뷰 입니다

부제: 천태만상 부부관계

1. 저자와의 인연

두 분의 저자 가운데 이명숙 변호사님은 법학을 공부하고 공익활동을 하던 시절 만나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분이다.

또 다른 저자인 이서원 상담가는 CPBC 라디오 〈행복을 여는 아침〉(진행: 오수진 아가타 아나운서) 금요일 코너를 통해 청취자로 만나고 있다. 
이런 인연이 있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2. '천태만상'이라는 가요제목이 떠오르게 하는 것

책을 읽는 내내 윤
수현의 노래 **〈천태만상〉**이 떠올랐다.
"천태만상 인간세상 사는 법도 가지가지, 귀천이 따로 있나."

노랫말처럼 사람의 삶도, 부부의 삶도 저마다 다른 모습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3. 부부라는 특별한 관계

성경에서는 부부를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표현한다. 촌수로도 계산되지 않을 만큼 가장 가까운 관계라는 의미일 것이다.

책에는 약 42개의 사례가 등장한다. 서로를 사랑해서 시작한 관계가 왜 갈등과 상처로 이어지는지, 그
리고 각자의 주장만 앞세울 때 얼마나 큰 충돌이 일어나는지를 현실적으로 보여 준다.

4. 미혼 남녀에게는 예방주사 같은 책

이 책에 담긴 42개의 사례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예방주사와도 같다.
결혼 이후 마주할 수 있는 현실을 미리 보여 주는 교과서이자 나침반이 되어 준다. 

세상에는 수많은 부부의 갈등이 존재하지만, 결국 부부는 서로를 이겨야 하는 상대가 아니라 
함께 어려움을 넘어가야 하는 동지이자 전우라는 사실도 일깨워 준다.

5. 미혼인 나는 이 책에서 무엇을 얻었을까?

나 역시 아직 미혼이다.
가정폭력 예방 전문상담원, 성폭력 예방 전문상담원으로 활동했고, 라이프코치로도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처음에는 사례 하나하나를 읽으며 회색빛 하늘을 바라보는 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구름 위에는 언제나 붉은 태양이 있고, 비가 그치면 무지개가 떠오르듯 이 책은 갈등만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만든다.
가정은 완벽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할 때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결혼을 앞둔 사람뿐 아니라 이미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전국민이 한 권쯤 곁에 두고 읽어 볼 만한 양서로 자신 있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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