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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닝 망켈.... 묵직하고 깊은 울림을 주던 그의 글들을 이젠 볼 수 없다니... 북유럽의 우울하고, 차가운 회색빛을 떠 올리게 하지만, 인생에 대한 깊이와 삶에 대한 깊은 통찰, 인간에 대한 회한, 처음에는 스릴러물로써 그의 글을 좋아했지만, 그의 여러 책들을 읽으며, 인생의 선배로서 주는 나직한 조언을 듣는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그의 책 들 중에서, 불안한 남자와 이탈리아 구두 , 두 권을 베스트로 꼽아 본다. 내 책장 제일 좋은 곳을 차지한 책들이다. 멀고 먼 북유럽, 가 볼 순 없었지만, 내가 꼭 그곳에 있었던 것 처럼 느끼게 해 주셨던 분.. 돌아가셨다니 너무나 안타까울 뿐... 헨닝 망켈 goodbye... 당신을 글을 너무도 사랑했던 독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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