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도 이쁘고, 제목도 맘에 들어서 구매했는데
그렇게 재밌게 읽진 않았어요.
국내 TL소설 같아서 삽화만 안 들어있지...제가 생각했던 이야기 진행은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지방 외딴 곳 별장에서 홀로 지내는 여주는 어느날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알게되고,
부고와 함께 파산 소식을 전하러 온 알렌과 마주하게 됩니다,
여주와 남주가 후견인-피후견인으로 엮이면서, 특별한.. 수업을 하게 되는 스토리인데
너무나 흔한 TL의 스토리여서 예상가능했어요.
초반, 남주가 후견인으로 여주한테 관심이 가는 그 분위기는 좋았어요.
그런 식으로 쭉 갔으면 정말 배덕감도 넘치고.. 좋았을텐데 흔한 TL의 스토리로
진행되서 많이 아쉬웠네요. 씬이라도 많고.. 더 자세했다면
씬 보는 재미로 더 봤을텐데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