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아! 이 책이다' 하고 생각했어요.
채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채식 레시피북이라고 해서 덥썩 구매했다가
생각보다 우유나 달걀을 사용한 레시피가 많아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무려 '비건' 테이블이라니! 86가지 레시피가 전부 비건이라니!
기대했던 만큼 정말 완벽한 레시피북이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사진들과 간결한 설명, 무엇보다 자주 쓰이는 재료와 갖춰두면 유용한 도구들까지..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신 게 느껴졌어요.
비건 지향 1년 차인 저지만 아직 요리와 덜 친한 저에게 딱 맞는 요리책입니다.
저번 주에는 책에 나오는 샌드위치 레시피로 도시락을 싸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간단하고 맛 좋은 레시피들이 가득해서 꼭 채식인이 아니더라도 추천해드리고 싶은 레시피북입니다
한 끼 정도는 몸이 좋아하는 채식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