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원하던 길을 가고 있는가?
인생의 방향과 의미를 묻는 이들에게, ted강연을 보는 것처럼 유명 인사들의 실제 스토리를 예시로 차분하게 ‘자기 돌아보기’ 시간을 갖게 하는 책 <여덟 가지 인생질문>이다.
성공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한마디로 규정하기는 힘들다. 사람들은 대부분 각자가 정해 놓은 안정, 성공, 재산이 기준이 있을 것이다. 재산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로 충분할까? 좀 더 넓은 의미로 성공을 바라볼 수는 없을까? 돈이나 권력, 사회적 지위 같은 것으로만 성공을 재야하는 걸까?
저자 J. 더글러스 홀러데이는 조지타운대학의 MBA 교수이자 백악관 고문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40년간 CEO와 기업가들에게 부와 명예에 집중된 성공의 의미와 가치를 재정의 하고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일을 해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 <여덟 가지 인생 질문> 은 나만의 이야기, 우정, 감사, 용서, 성공과 실패, 위험 감수, 노력, 유산이라는 여덟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생의 방향과 의미를 찾는 법을 알려 주고 있다.
#여덟 가지 인생질문
Q1.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Q2. 진정한 우정을 갖고 있는가?
Q3. 삶에 감사하는가?
Q4. 용서하고 봉사하는 법을 알고 있는가?
Q5. 성공과 실패의 개념을 정의할 수 있는가?
Q6. 위험을 기꺼이 수용할 수 있는가?
Q7.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가?
Q8. 남길 만한 유산이 있는가?
성공은 환상이다?!
그 뒤에 가려진 더 소중한 가치를 찾아라!
서른다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마인크래프트를 25억 달러에 매각하고 할리우드 언덕에 7천만 달러짜리 대저택을 구입한 마르쿠스 페르손. 그는 이제 꿈꾸던 삶을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트위터에서 공유한 정서 상태는 ‘우울’과 ‘고독’이었다.
세계 최대 글로벌 자산관리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찬사를 받은 글로리아 넬룬드. 하지만 협상장을 떠나는 순간 성과를 함께 축하할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고는 자신의 오늘이 ‘텅 빈 성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페르손과 넬룬드의 경험이 특별한 것은 아니다.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도 성공했다고 느끼거나 행복감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도 우리는 페르손이나 넬룬드 같은 사람들을 동경한다. 왜일까? 여러 면에서 그들은 성공의 꿈을 이룬 사람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일까?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 것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책에서는 물질적 성공 뒤에 가려진 더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 언급하며 목적과 의미가 있는 삶을 살라 고 조언한다.
"공허한 성공이 아닌 목적과 의미가 있는 성공을 추구하라!"
누구에게나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1순위가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으며, 사회적 지위일 수도 있다. 그렇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범주 안에 돈, 명예, 사회적 지위는 빠지지 않고 자리한다. 그리고 이것을 얻었을 때 우리는 ‘성공’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진정한 ‘성공’일까? 저자가 말하는 성공은 그보다 훨씬 넓고 커다란 것을 포함하고 있다.
그 넓은 관점에서의 성공에 ‘나만의 이야기’, ‘우정’, ‘감사’, ‘용서’, ‘성공과 실패’, ‘위험 감수’, ‘삶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유산’이라는 여덟 가지 가치를 넣는다.
주변 사람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우정, 좋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감사,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스스로의 기준으로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는 기준, 다른 사람에게 유산을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 이런 것들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의미와 목표가 있는 진정한 ‘성공’이다.
"풀리지 않는 모든 것을 마음속에 오래 품고 질문 자체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라. 이제 질문과 함께 살아라. 그러면 먼훗날 당신은 미처 깨닫지도 못한 채 점차 그 해답을 살게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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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가지 실천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다른 사람의 꿈이나 기대 대신 당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고 그에 따라 살아가라.
2. 당신 주변의 중요한 사람들이 스스로를 잘 돌볼 것이라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라.
3. 좋은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걱정과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진심으로 감사를 표현하라.
4. 당신의 삶이 당신이 당한 부당한 행위에 의해 결정된다고 믿는 함정에 빠지지 말고 용서하고 봉사하는 법을 배워라.
5. 다른 사람의 변덕스럽고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대신 당신 스스로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라.
6. 안정에서 비롯되는 무기력이 당신의 영혼을 죽이게 하지 말고 당신의 삶에서 위험이 주는 유익을 없애지 마라.
7. 삶을 분리하지 말고 통합하여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라.
8. 작고 제한된 자기중심적 세계에 함몰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산을 남기기 위해 일하라.

니체는 "이유why를 알면 모든 어떻게how를 견딜 수 있다." 라고 했다.
우리 삶의 토대가 되는 북극성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북극성은 좌절과 상처를 포함한 삶과 현실의 모든 것을 해석하는 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런 토대를 통해 우리는 고통과 배신, 절망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삶의 이유를 발견하는 첫 단계는 우리가 경험한 모든 것 안에 있는 더 큰 목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려면 진지하게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 한다. 이것은 발견의 여정이며, 스토리텔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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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항상 열려 있다.
당신의 길을 찾아가라!
삶은 위험한 미로와 같다. 고비마다 올가미가 놓여 있고,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으며, 곳곳에 유혹이 도사리고 있다. 이런 난관이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는 한 가지다. 우리가 낙심하고, 포기하고, 길을 잃게 만들려는 것이다. 수많은 길 중에 어떤 길을 선택하든 당신 몫이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는 당신의 생각한 성공의 진짜 모습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돈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으며, 권력이거나 사회적 지위일 수도 있다.
최종 종착지가 어디든 지금보다 더 나은 길을 가고 싶다면 인생의 목표와 의미를 확실히 정하길 바란다. 그러면서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묻고 또 물어라.
“나는 지금 잘살고 있는가?”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가?”
“앞으로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인생의 의미와 방향, 목적을 찾는 데 이 책의 여덟 가지 질문이 구체적인 나침반 역할을 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하지는 말라. 대신에. 격려와 파이팅! 을 건네받을 수는 있을 것이다.
자기계발서가 의례 그렇듯 작가가 제시하는 실천과제가 아주 신박하거나 획기적인 것은 아니기에, 이 책이 일종의 단초가 되어주며 감사할 따름이고. 결국은 자기 스스로가 자기를 돌아보고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나만의 스토리 텔러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부터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나는 위험을 두려워했네. 하지만 내내 인생의 의미의 목말랐었지. 이제는 안다 네. 돛을 펼치고 운명의 바람을 타야 한다는 것을. 의미 없는 삶은 끝없는 동요와 막연한 갈망으로 점철된 고문. 바다를 동경하면서도 두려워하는 배와 같다네.“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태어난다.
워런 버핏의 아들은 아버지가 정해 놓은 길을 따르지 않았다.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갔다. 그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며 [늑대와 춤을] OST에 참여하며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첫 번째 질문에서 작가는 '스스로 자신의 청중'이 되라며. 청중을 실망시킬까봐 겁내지 않게 된다면 어떻게 다르게 행동하고 싶은지 묻는다.
나의 청중은 나. 나를 만족시키는 삶. 내가 행복한 삶. 내 이야기를 만들어 따르는 삶...첫 번째 질문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당신의 생각이 곧 당신이 된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가?
당신을 활기차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되는 '완벽한' 일이 있는가?
당신의 삶은 통합적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통합적인가?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당신에 관한 질문에 친구들은 어떻게 대답할까?
#삶에 감사하는가?
고무적인 생각, 메모, 감사 목록, 인용 구절을 담은 일기는 마음을 신선한 시각으로 채울 수 있다고.
바로, 일기장을 펼쳐 감사 일기를 적어 내려가기 시작하게 되었다.
세 가지 감사로 시작하라.
매일 감사한 일 세 가지를 적는 것쯤이야. 기꺼이~!! 습관이 생활을. 생활이 운명을 만들, 작은 단초를 눌러주자.

#용서하고 봉사하는 법을 알고 있는가?
용서는 우리를 겸손하고 자유롭게 만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어렵고도 쉬운 '용서'가 얼마나 내 마음을 가볍고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지, 불필요한 감정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주는지 알고 있다. 용서하자. 나를 그리고 타인을.
#위험을 기꺼이 수용할 수 있는가?
위험은 우리의 성장을 위해 존재한다.
두려워하지 않을 때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진 케이스(케이스 재단 최고경영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두려움 없는 위험 감수자가 되기 위해 명심할 아래의 사항을 전한다.
1. 과감하게 도전하여 역사에 남을 일을 하라.
2. 용기를 내어 위험을 받아들여라.
3. 실패를 중요하게 여겨라.
4. 당신의 계획을 뛰어넘어라.
5. 절박함으로 두려움을 물리쳐라.
물론 저자가 던진 여덟가지 질문들에 즉각, 바로, 모두 답할 수는 없다.
그 질문들을 곱씹어 보면서 내게 맞는 정답, 아니다 삶에 정답이 없는 것처럼. 그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의미 있는 것이기에. 사실 그 모든 해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는 거라서.

요즘 아이들은 한 번도 직접 만난 적 없는 '절친'(SNS 친구)을 갖고 있고 대부분 '수면 부족' 을 앓고 있다고 한다.
'스몸비(스마트좀비)' 란 말처럼 핸드폰과 PC게임으로 익명성과 소음에 익숙해져서 현대적 고질병인 어쩌면, 또 하나의 펜데믹 일수도 있는 강박적 어울림이 우리 아이들 세대를 망가뜨리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시대의 흐름을 읽고 나름의 자신의 길을 모색하는 젊은 친구들도 있기에. 게임 폐인이었다가 유트버로 성공하기도 하고, 화장 하나로 인생 역전하는 웹툰을 그려 진짜 인생 역전해 그미모와 플렉스 인증샷으로 입방아에 오르기도 하고.
다만. 이에 반하여 어느 지역 중고거래 마켓에 20대 젊은 아가씨가 자신을 선금 200만원에 월50만원에 판매한다고 올려서 코로나 시국 청년실업문제와 맞물려 한때 소동이 있었다.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긴 했지만. 같은 20대지만 3억짜리 스포츠카를 타는 자수성가 웹툰 작가와 오버랩 되면서 한층 더 씁쓸함을 안겨주었다.
이런 빈부차가 왜 날까? 간단하다. 새로운 물결에 올라타면 순풍에 돛 단 듯 가는 것이고 반대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면 허우적대다가 빠져 죽는 것이다.
네이버 웹툰 시가총액이 현대중공업 시가총액을 넘었다고 한다. 무형의 가치가 유형의 가치를 뛰어 넘은 지 오래다.그 무형의 가치를 우리는 컨텐츠 비즈니스라고 칭한다.


나만의 컨텐츠,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태생적으로 존재론적 구멍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이렇게 자극 뿜뿜~자기 계발서를 통해 멘탈을 강화하고 마음의 회복력을 키워서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또 끊임없이 나만의 언어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내 인생은 내가 시나리오 작가요 스크립터요 주연배우이기에 쫌 더 멋지게 각색해 나가도 되지 않을까나? 저 하늘에 계신 분께서 대충 초안 잡아주신 시놉과 트리트먼트 따윈 슛~촬영 들어가면서 벌써 저만치 엎어 버린 지 오래여서 말이다.

“무기력은 당신의 영혼을 죽입니다.
어제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세요.
작고 제한된 자기중심적 세계에 함몰되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산을 남기기 위해 일하세요.“
문득. 90넘어 시를 쓰기 시작했다는 100세시인 시바타도요 할머니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늦은 때란 없는 건 같다.
못한다고 해서 주눅 들어 있으면 안 돼.
나도 96년 동안 못했던 일이 산더미야.
부모님께 효도하기 아이들 교육 수많은 배움
하지만 노력은 했어 있는 힘껏
있지, 그게 중요한 게 아닐까?
자 일어서서 뭔가 붙잡는 거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_시바타 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