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와 알타리
핑크팬더 2021/04/0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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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무와 알타리 1
- 유영
- 16,200원 (10%↓
900) - 2021-03-30
: 306
열무와 알타리는 장애판정을 받은 선둥이와 후둥이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는 쌍둥이 엄마의 일기형식 웹툰이다. 그 쌍둥이를 가지면서 힘들었던 임신과 출산을 시작으로 이 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책을 보며 열무와 알타리라는 이름이 너무 귀여웠다 작가님 그림도 둥글둥글하게 귀엽게 그리고 작명센스도 좋으신 듯.
1권의 내용은 임신-조산-신생아중환자실 순으로 진행된다.
첫 페이지에 작가님이 쓴 글을 읽자마자 눈물이 펑펑났다.
아이가 장애란 걸 처음 알았을 때 나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 걸까 하며 걱정이 많아졌다. 다 나의 잘못인 것 같아서. 그런데 그런 아이가 장애를 가졌다는 것만 해도 마음이 미어지는데 점점 크면서 세상밖으로 나올 때마다 수많은 상처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속이 상한다. 하지만 내 아이가 장애라고 움츠러들며 사회와 벽을 쌓고 싶지도 않고 세상밖으로 아이와 손잡고 나올 수 있는 씩씩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다. 그런 나에게도 작가님처럼 용기가 아주 많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은 장애 아동을 키운다고 우울해서 어둡기만 하거나 드라마틱 하게 기적적인 일들이 일어나서 밝기만 한 게 아닌 과장되지 않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를 보여줘서 공감이 더욱 되었다. 열무와 알타리가 위급한 순간에선 내 마음이 철렁하기도 했고 소소와 토토가 아이를 처음 안아 보고 수유하며 트림 시키는 모습에선 입꼬리가 올라가며 미소 지으면서 봤다. 장애 아동의 엄마여서가 아닌 아이를 낳고 키운 엄마라 감정이입이 되어서 그런 듯하다. 열무와 알타리가 부디 별탈 없이 행복하게 자라주길.
웹툰의 회차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있어서 아마 출간이 계속 될 예정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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