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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원  2026-08-19 00:14  좋아요  l (0)
  • 문어체로 정리된 인터뷰나 본인이 직접 서술하는 자서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체로 성과와 업적을 나열하는 자기 자랑처럼 느껴지고, 어느 정도 읽다 보면 비슷한 패턴이 보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당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일본어와 영어에 능통해 일차자료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면서 진보적 지식인과 언론인으로서 뚜렷한 성과를 내었다. 외신기자 출신이란 점을 빌려 군데 군데 언급되는 당시 외교 정세나 비판이 날카롭다. 자서전적인 내용보다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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