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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꿈을 날아서
  • 황금성 : 백 년이 넘은 식당
  • 리사 이
  • 16,200원 (10%900)
  • 2023-07-31
  • : 2,588

뉴베리는 꼭 챙겨 보는 편이라 이번에도 나오자마자 읽어본 <황금성>.

지금까지 읽은 뉴베리 작품 중 가장 쉽고 술술 넘어가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주인공 메이지는 아픈 할아버지 곁을 지키기 위해 엄마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라스트찬스'로 가서 여름방학을 겪게 된다.

원래 대도시보다 소도시가 '나와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더 민감한 법..

메이지는 이곳에서 혐오범죄를 겪게 된다.

생각지도 못한 미스터리 요소와 차별 속에서도 꿋꿋이 서로를 사랑하는 메이지의 가족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러키 이야기도 옛날 이야기 같은 느낌이라 은근히 계속 빠져든다.

차별과 혐오를 말하는 책 중 가장 따뜻한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는 작가 다음 작품도 기다려질 정도로...

두꺼운데 술술 책장이 넘어가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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