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가 필요한 순간
베레베레 2025/12/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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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의가 필요한 순간
- 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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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 2025-11-07
: 1,345
#명의가필요한순간
‘명의’ 작가가 17년 동안 만난 기적의 순간들 🙏🏻
저자는 2007년부터 2024년까지
EBS ‘명의’를 집필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의 작가이자 감독,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운 아버지, 질병과 싸우고 있는 분들께
이 책을 바친다‘ 는 문장과 함께 책은 시작된다.
(🖌️ 차 례 )
1. 매일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
2. 환자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
3. 치료 너머 치유
4. 간절하게, 지혜를 모아
5. 참으로 위대한 직업
6. 이런 의사를 만나고 싶다
금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찾아보는
TV 프로그램 ‘명의’
건강이 좋지 않다보니… 😢
건강 관련 프로는 가급적 챙겨보는 편인데
화면 속에 보여지는 명의들의 모습 …
환자를 살리는 장면에서는 경이로움을
일상을 다룬 장면에서는 힘듦을
환자가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공감을
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부모님과 함께 찾아보는 편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폐암으로 운명하셨고
그 당시 누구에게도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어떤 의사를 만나야할지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참 막막했다고 한다.
이 책은 중한 병에 걸려
어떤 치료를 할지 결정의 기로에 서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추천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젊은 의학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어 저술하였다고 한다.
17년 동안 프로그램 작가로 활동하면서
그가 만난 명의들 중
단연 명의라고 생각하는 21명의 의사들을
담고 있다.
저자가 만난 명의들은
의술이 아닌 인술로,
상대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마음을 갖고,
환자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사명으로,
위로와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의사라고 한다.
‘권위적인 의사가 아닌 권위 있는 의사‘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내용들이라
현장감과 몰입감이 상당했다.
또한 저자의 생각과 그 순간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어 작가를 떠나 인간으로서
큰 공감을 하였다.
책에서는 명의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환자들의 모습, 인터뷰 내용 또한 담고 있는데
오랜 기간 병원생활을 하다보니 그들의 모습에
나 자신을 비춰보기도 했다.
정말 아프지 않으면 모를 감정들,
착하게 살았는데 …
왜 이런 병을 얻게 된 것일까 🤔
치료를 앞두고 혹은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에 느끼는 두려움 😰
미래에 대한 걱정, 불안 등 😓
작가가 어쩜 그 마음을
이렇게도 공감하고 표현할 수 있는지 놀라웠다.
이 책은 의학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지만
보고나면 내 삶을 돌아보게 되는,
삶의 본질을 생각하게 되는 프로그램이었다.
마지막 장에서
하루를 허투루 살지 않기 위해 기도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누군가의 삶에 비춰 내 삶에 안도하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그분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우리 또한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환자와 의료진, 의학도를 비롯하여
백세인생 속에서 한번쯤은… 경험할지도 모를
질병들에 대비하여 읽어 보면 좋을 것 같고
무엇보다 이 책을 찾지 않도록
자신의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 🙏🏻
명의와 환자, 환자가족분들을
멀리서나마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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