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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세고 사회 부적응 노인들만 모아놓은 것 같은 초반부를 넘기면. 마음 따뜻하고 유머넘치는 힙한 노인들을 볼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연대해서 살아갈 수 밖에 없고, 그것이 진짜 인생이라는 것을 잘 짜여진 구성으로 알려주는 소설. 이기적이고 괴짜같지만 누구보다 마음 따뜻하고 능력쩌는 할머니, 대프니를 후반부로 갈 수록 점점 응원하게 된다. 힙하게 나이들길 원한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