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잡는 수학툰은 학년별이 아닌 주제별 접근, 즉 계통수학의 일종이다.
초등, 중등, 고등까지 이어지는 교과서 개념의 흐름을 따라가며 연결시키는 것이다.
20권으로 완결된 수학툰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아이에게 이중에 골라보라고 했더니
차례대로 읽어보기 위해 1권을 읽겠다고 했다.
1권은
초등수학에서
4학년 규칙 찾기, 5학년 규칙과 대응,
6학년 비와 비율, 비례식과 비례 배분이 연관되고
이는
중등수학에서의 방정식, 함수, 경우의 수,
고등수학 수열까지 이어진다.
1권은 6개의 게임과 부록으로 되어있는데
아이와 게임1과 게임 2, 게임 5를 살펴보았다.
같은수 뛰기는 4, 5학년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와 수월하게 풀어볼 수 있었다.
본문은 보지 않고 바로 개념정리 퀴즈와 개념 다지기 문제를 살폈다.
같은 간격 수뛰기에서 이웃하는 세 수의 관계에 관해
찾아보라 하니,
아이는 가운데 수 ×3=앞에 수+가운데수+뒤에수
라는 규칙을 찾아냈다.
책에서는 가운데 수×2= 앞에수+뒤에수 라는 규칙이 나왔다.
개념다지기 문제도
1,4,7에서
첫번째수 =1
두번째수=1+3
세번째수=1++3+3
네번째 수=1+3+3+3
이는 다시 말하면
2번째수는 1+3×1
3번째수는 1+3×2
4번째수는 1+3×3
따라서 □번째수는
1+3×(□-1)로 구할 수 있다.
두번째 장에 나오는 같은 비율뛰기는
6학년 비와 비율, 비례식과 비례배분이 관련된 내용이라 6학년 맛보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본문부터 읽어갔다.
아이가 기준량과 비교하는 양과 백분율간에 관계에서 헷갈려하길래 넘어갔다.
그뒤에 개념 정리 퀴즈와 개념다지기도 같이 살펴봄.
같은비율 수 뛰기에서 이웃하는 세수의 관계는 찾아내지 못했으나
같은 비율 수 뛰기의 □번째 수 구하기는 할 수 있었다.
□번째수가 1×3×□라고 하기에 다시 생각해보라니
1×3×(□-1)이라고 찾을 수 있었다.
다른 날은 행복수, 불행수, 콜라츠의 추측을 같이 보았다.
자연수의 각 자릿수를 두번 곱하고 나온 값을
서로 더하기를반복했을 때 1이 되면 행복수,
1이 되지 않으면 불행수라고 한다.
콜라츠는 짝수는 ÷2, 홀수는 ×3+1을 반복하면 모든 수는 1이 된다는 것이다.
아직 책에 나오는 황금비나 피보나치 수 다리, 도형수 들을 살펴봐야 한다.
이들은 수학귀신이나 수학없는 수학책에서도 다룬 수들이어서 천천히 살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