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주변에는 너무 많은 식물들이 있고,
그들은 각기 다른 시기에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피고 지고 열매 맺는다.
그 신비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다양한 식물을 한 권에 담아낸 정성에 감사한다.
그리고 식물이 가까이에 있는 친구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자라나는 아이와 함께 보면 좋겠다.
이미 사라진 공룡도 책으로 친구가 되는데,
여전히 주변에 함께 하는 식물과 친구가 되지 못할 이유가 없으니까.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가장 쉬운 식물 안내서라는 <쉬운 식물책>을 보고 나니
주변의 식물들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