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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라는 말과 디저트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읽다 보면 사람 사는 날들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새로운 맛, 맛있는 음식이 궁금한 건 인류의 보편성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멀게 만 느껴지던 식민지 개성을 가까이 끌어오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그 시대를 살았던 이들의 문학 작품 속에서 그날의 단상을 찾아 보여주는 수고 덕분에 읽는 재미와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