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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님의 서재
  • 철학의 은유들
  • 페드로 알칼데.멀린 알칼데
  • 22,500원 (10%1,250)
  • 2024-12-06
  • : 3,799

철학은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다. 

강, 동굴, 정원, 거울, 면도날, 빛, 비둘기, 부엉이, 바다 , 사막 이렇게 이어지는 24가지 단어 중에 우리가 어렵다고 느낄 만한 단어는 하나도 없다. 

철학은 나를 이루고 있는 세상과 그 너머의 일들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종종 복잡하게 얽힌 철학적 개념을 따라가다 보면 길을 잃기도 하는데, 

'철학의 은유들'은 길을 잃지 않는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해준다. 

철학을 설명하기 위한 은유의 단어를 쉽고 간결하게 보여준다. 

철학은 생각하는 일이고, 생각하는 일은 삶이다. 삶은 또 예술이기도 하다. 

철학의 은유를 담는 그림은 더욱 깊은 사유를 가능하게 한다. 

활자를 통해 전해진 생각은 그림을 보며 소화되고 확장된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마음을 움직이는 유독 눈에 띄는 철학적 은유를 하나 품게 되기도 한다. 

손이 닿는 가까운 곳에 두고 잠들기 전이나 괜히 생각이 많아지는 날에 펴 볼 책을 만났다. 

마음에 드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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