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지혜란 단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임을 절감하게 됩니다.
소크라테스처럼 살기는 어렵겠지만, 그처럼 질문하고, 의심하고,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노력은 누구에게나 가능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지식이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겸허한 태도와 질문하는 용기입니다.
삶이 흔들릴 때, 이 책을 펼쳐야 할 이유입니다.
그 시작을 소크라테스와 함께 해봅시다.
▪️플라톤(Plato, 기원전 427~347)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소크라테스의 제자입니다. 아카데미아를 창설하여 서양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을 세운 인물이며,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대화체로 기록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주었고, 그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와 함께 서양 철학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철학, 윤리학, 정치학, 형이상학에 큰 발자취를 남겼으며, '국가', '향연', '변론' 등의 저작에서 정의, 사랑, 이상국가, 영혼 등의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소크라테스(Socrates, 기원전 470~399)는 기록을 남기지 않았지만, 플라톤을 비롯한 제자들의 기록을 통해 오늘날까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끊임없는 질문과 대화를 통해 진리에 다가가려는 ‘변증법적 사고’의 시초이자, ‘무지의 자각’이라는 철학의 기초를 세운 인물입니다. 무지의 자각을 통해 지혜에 이르려 했고, 권력자 앞에서도 진리를 포기하지 않았던 태도는 지금도 철학적 ‘살아있는 모범’으로 여겨집니다.
이 책은 고대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가 겪은 재판과 사형 선고, 그리고 그의 죽음 직전까지의 대화를 중심으로 합니다. 고대 그리스 사회에서 철학과 민주정치, 시민의 도덕성은 매우 중요한 이슈였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러한 문화 속에서 지혜와 진리에 대한 질문을 던짐으로써 당시의 정치, 도덕, 신앙 체계를 뒤흔들었고, 이로 인해 기득권의 반감을 사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본 책은 철학 입문자에게 필독서로 꼽히며,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무지의 자각’, ‘영혼의 불멸’ 등 서양 철학의 근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플라톤은 이 책을 통해 스승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가 남긴 철학의 본질을 기록하려 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지혜란 무지를 아는 데서 출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리를 향한 끝없는 질문, 신념을 지키는 용기,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은 철학적 태도를 넘어서 삶의 윤리적 방향을 제시합니다.
플라톤은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신념을 통해 우리 모두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길 바랐습니다.
이 책은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것만이 아니라,
철학이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끝없는 질문이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그는 재판장에서,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기 직전까지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물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덕을 지니지 않았으면서 그것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가장 하찮게 여기는 일입니다."
이 문장은 진리에 대한 위선에 맞서는 그의 철학적 태도를 잘 보여줍니다.
소크라테스는 육체의 생존보다 영혼의 청결을 더 중요시하며, 철학의 목적이 단지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영혼의 훈련’이라고 믿었습니다.
플라톤이 기록한 소크라테스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책,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철학을 이론이 아닌 ‘살아 있는 태도’로 이해하게 만드는 불멸의 고전입니다. 진리를 향한 탐구심, 신념을 지키는 용기, 죽음조차 담담히 받아들이는 철학자의 삶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집니다.
책의 중심이 되는 사상은 바로
📌“나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소크라테스의 고백입니다. 이는 모든 아는 척을 벗어 던지고, 진정한 앎을 향해 가겠다는 선언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종종 확신을 '지식'이라 착각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착각에서 벗어나야만 참된 탐구가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그의 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우리는 정말 ‘아는 것’일까요? 아니면, ‘아는 척’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그들은 자신이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반면, 나는 내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안다.” – 진정한 지혜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할 때 시작됩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안다고 믿는가?”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지 고대 철학자의 사상을 담고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크라테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되묻게 만듣니다. 철학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고민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그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라 불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무지한 자로 선언하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살아간 이유는 명확합니다. 그것이 곧 인간다움의 본질이자, 진리를 향해 가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그가 법정에 서서 자신이 왜 무죄인지, 왜 철학이 필요한지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구성됩니다. 그는 끝까지 자신이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 는 죄목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진리를 따르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선이라 주장합니다.
📌“더 선한 사람이 더 악한 사람에게 해를 입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외적 힘이 아닌, 내면의 선함이 궁극의 방패임을 보여줍니다.
그는 자신이 평생 철학자로서 말하고 살아온 원칙, 즉 ‘올바르게 사는 것’을 위해 생을 내려놓습니다. 진리를 추구하고, 영혼을 지키는 삶이야말로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음을 말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지식인이 권력 앞에 무릎 꿇지 않는 모습은 시대를 초월해 큰 울림을 줍니다.
《크리톤》에서 친구의 탈옥 제안을 거절하며 “악법도 법이다”는 태도를 보이는 장면은 법과 도덕, 사회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줍니다.
그는 법이 완전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그 법 아래에서 성장하고 교육받은 자신이 그 법을 어긴다면 더 큰 혼란과 불의를 초래한다고 말합니다.
그 선택은 결국,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삶을 완성하는 순간이 됩니다.
도피보다는 스스로 옳다고 여기는 것을 끝까지 고수하는 철학자의 자세가, 크리톤을 통해 더욱 부각됩니다.
《파이돈》은 죽음을 앞둔 소크라테스의 담담한 대화로 가득합니다.
그는 육체가 아닌 영혼이야말로 진정한 나의 본질이며,
죽음은 그 영혼이 더 나은 곳으로 향하는 길이라 말합니다.
그에게 철학은 결국 ‘죽음을 준비하는 삶’이었습니다.
이는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진실을 마주하는 전환점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인생의 끝에 다다랐을 때,
아무것도 붙잡지 않고 오직 자신을 관통하는 신념만으로 떠나는 사람.
그것이 소크라테스가 남긴 가장 큰 유산일 것입니다.
📌“모든 전쟁은 결국 부를 얻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되며,
우리는 몸을 섬기는 노예가 되어 부를 축적하도록 강요받네.”
– 육체의 욕망에서 벗어나 진리를 좇는 삶의 가치!
지금의 우리는 무엇을 위해 배우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소크라테스의 질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지금, 왜 소크라테스를 읽어야 하는가?
우리는 정보를 넘치게 접하고, ‘안다’고 믿지만 정작 그 지식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무지를 인정함으로써 진정한 지혜에 다가갔습니다.
소크라테스가 그토록 추구했던 ‘좋은 삶’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순히 윤리적으로 바르게 사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를 끊임없이 성찰하며 살아가는 것.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이 자각의 여정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 가장 정직해지는 시간.
철학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을 가장 하찮게 여기면서도,
가장 하찮은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의 비판은 지금의 우리 사회에도 깊이 적용됩니다.
‘앎’이 곧 ‘선’이고, ‘무지’가 곧 ‘악’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 중요한 삶의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스티브 잡스가 💭“소크라테스와의 한 끼 식사를 위해 애플의 기술을 모두 바꾸겠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결국 삶의 질을 높이는 건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철학적 대화를 통해 이 책은 우리 삶의 본질을 되묻습니다.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내가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나만의 기준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소크라테스의 지혜는 그가 말했듯,
“삶을 돌아보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 됩니다.
📌“삶은 앎의 여정이며, 앎은 무지의 자각에서 시작된다.”
이보다 더 소중한 철학적 진리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안의 무지를 마주할 때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 ‘앎’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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