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초코송이의 서재
  •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 이길환
  • 16,920원 (10%940)
  • 2025-04-15
  • : 3,750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는 한 마디로 말하자면,
‘복잡한 삶에 여백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이제, 삶에 쉼표가 필요한가요?
그렇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그 쉼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마흔이란 ‘끝’이 아니라, 나를 다시 만나는 시작입니다.
장자의 이야기에서 그 ‘처음’의 힘을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이 그 길을 밝혀줄 것입니다.

_

▪️교보문고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TOP10
▪️알라딘 고전 분야 2위
▪️YES24 40위 진입

최근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이길환 작가의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는
장자의 철학을 현대인의 언어로 풀어내,
특히 마흔이라는 삶의 중간지점에 선 이들에게
위로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길환 작가는 마흔이라는 시기를 직접 겪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사색가로, 불혹이라 불리는 이 나이에 느끼는 불안과 무게를 장자의 철학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고전철학을 ‘지금, 나의 삶’과 연결 지으며 독자와 함께 걷는 동반자의 태도를 취합니다. 전문 학자가 아닌 실천적 독자의 입장에서 장자를 새롭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누구보다 현실에 가까운 저자입니다.


장자는 노장사상의 대표 인물로, [장자]라는 방대한 철학서의 저자입니다. 그의 사상은 ‘무위자연’, ‘상대주의’, ‘자연과 하나됨’을 강조하며, 세상의 잣대와 비교에서 벗어나 ‘자기 본성’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추구합니다. 장자의 철학은 특히 '이것과 저것의 구분이 무의미함'을 통찰하며, 사람들을 구속하는 ‘기준’의 허상을 지적합니다.

이 책을 읽기 위해선 장자의 철학인 ‘자연’, ‘무위’, ‘상대성’, ‘비움’이라는 개념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좋지만, 저자가 친절히 이야기와 비유를 통해 설명해주기 때문에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무리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마흔이란 어떤 시기일까?
열정은 식고 현실은 무겁습니다.
지금껏 쌓아온 것들이 때론 부질없게 느껴지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우리는 삶의 방향을 묻습니다.

작가는 우리 사회가 강요하는 ‘성공’과 ‘속도’의 기준에 흔들리는 중년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불혹(不惑), 왜 우리는 더 흔들리는 걸까?”

마흔이 되면 어느 정도 안정되리라 믿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복잡한 감정들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장자는 말합니다.
📌"힘을 빼야 핵심이 보인다고."

📌“지금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그리고 장자의 말처럼
삶의 껍데기를 벗기고 본질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마흔에 읽는 장자는 마음의 쉼표와도 같습니다.”
마흔의 복잡한 고민에 ‘지혜로운 쉼표’를 제공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세상 모든 만물은 상대성에 의해 존재한다.
그러니 이것은 곧 저것이 될 수 있고, 저것은 곧 이것이 될 수 있다."

끊임없이 비교와 경쟁 속에서 자기를 놓쳐버리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메시지를 건넵니다. 저자는 이 사상을 현실의 문제에 끌어오며 ‘선 긋기’를 멈추라고 이야기합니다.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잣대를 세우는 법, 혹은 그조차도 내려놓는 자유를 말입니다.

책이 특별한 이유는 고전 속 ‘장자’를 현재의 언어로 끌어와, 마치 내 옆에 조용히 앉아 삶의 본질을 이야기해주는 듯한 감각을 주기 때문입니다. 장자는 인생의 정답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만물의 상대성을 통해 “이것은 저것이 될 수 있고, 저것은 이것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에게 기준을 내려놓을 용기와 여유를 권합니다.

마흔의 독자는 끊임없는 비교, 초조함,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 속에서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을 자주 합니다. 저자는 그런 독자들에게 장자의 눈으로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자기 본성을 보지 못하고 남을 본받자는 사람은... 자기의 즐거움에 즐거워할 줄 모른다"

비교는 나를 기준 삼지 못했을 때 시작됩니다. 장자는 지리소 이야기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본성을 따를 때 삶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남의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흔이 되어도 아직도 불안한 자신을 탓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괴테의 말처럼, 남을 진심으로 칭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나 자신도 존중하게 된다는 문장은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남들의 시기와 비난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을 ‘빈 배’와 같이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단지 내면의 평안만이 아닌, 인간관계의 평화와 죽음을 대하는 태도도 함께 다룹니다. 장자는 자아를 ‘빈 배’로 만들라 했고, 자랑하지 않는 겸손을 통해 타인의 시기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삶뿐 아니라 죽음을 대하는 장자의 태도는 인상 깊었습니다. 저자는 죽음을 일종의 ‘자연의 일부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장자가 바랐던 것은 거창한 장례가 아니라 하늘과 땅을 관으로 삼는 것이었다고 설명합니다.

📌“하늘과 땅을 관으로 삼고, 해와 달을 한쌍의 구슬 장식으로 삼으며…”

이 일화는 죽음을 슬퍼하고 두려워하기보다, 그 자체를 받아들이는 법을 고민하게 합니다. 저자 역시 마흔이라는 나이에 죽음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고 고백하며, 눈물 대신 미소로 마주하는 축제로서의 죽음을 상상해보자고 권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메시지는 📌“힘을 빼야 인생의 핵심이 보인다”는 말이었습니다. 살아오며 ‘힘을 주는 법’만 배워왔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애쓰고 더 버텨야 한다고 여겨왔는데, 장자는 그 반대로 말합니다.

📌"사람은 흐르는 물에 자기 모습을 비춰보지 않고, 멈춰있는 물에 자기를 비춰봅니다."

마흔쯤 되면 버티는 삶에 지쳐 있습니다. 이 책은 힘을 빼야 멀리 볼 수 있고, 비워야 누군가가 머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특히, 마음을 물에 비유한 장자의 말은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마흔에는 고요한 관계가 필요하다는 말이 유독 마음에 와 닿습니다.
장자는 📌“고요한 곳에는 행운이 머무는 법.” 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마음 또한 방처럼, 정리되지 않으면 그 안에 머물 자리를 만들지 못합니다.

📌“한숨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휴식을 취할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저자는 마음속 쌓인 생각과 기준을 덜어내야 진정한 인연을 담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고요함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쉼’이며, 그 쉼의 시작은 다름 아닌 ‘한숨’입니다. 한숨은 단순한 체념이 아니라 가장 효율적인 자기 회복의 도구로 재해석됩니다.

마음이 고요하지 않으면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없고, 상대의 마음도 읽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마흔에는 ‘의도적인 쉼’을 배워야 합니다. “한숨”마저도 ‘치유의 호흡’으로 바라보는 책의 시선은, 바쁘고 예민한 삶을 사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로 다가옵니다.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는 인생이라는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항해지도이자, 어깨를 두드려주는 따뜻한 친구 같습니다. 이 책이 전하는 장자의 철학은, “무엇이 옳다”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히 삶의 틀을 흔들어주고, 내가 잊고 있던 본성을 다시 바라보게 만듭니다.

마흔이라는 시기를 지나고 있거나, 그 어딘가에서 인생을 조율 중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결국 삶은 답이 아니라, 태도의 문제라는 것을 장자와 저자가 함께 알려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삶이 혼란스러울 때,
장자는 “혼돈이 가장 자연스럽다”고 말해줍니다.

🔖내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장자는 “쓸모없음이 가장 자유롭다”고 말해줍니다.

🔖삶이 너무 바쁠 때,
장자는 “쉼이 곧 나아감”이라고 말해줍니다.


마흔에 반드시 필요한 철학은
‘정답을 말해주는 철학’이 아니라,
‘나의 정답을 찾게 해주는 철학’입니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마흔이라는 고비 앞에 선 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삶의 교과서이자 위로의 편지입니다.


📚삶의 무게가 버거울 때 꺼내 읽을 수 있는 책.
명상과도 같은 문장들 사이에서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지금 나는 ‘내 길’을 가고 있는가?
✔️나는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리고 마침내는 이런 결론에 다다를 것입니다.
📍쓸모없는 것도 결국 제 자리가 있다.
📍내가 나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지금 이 순간,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당신만의 속도로, 당신만의 길을 걸으라고.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른 것이
단지 '철학을 쉽게 풀었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이 책은 마흔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믿음을,
그리고 그 길이 반드시
무겁고 힘들 필요는 없다는 자유의 감각을 전해줍니다.

책을 덮는 순간,
장자처럼 ‘흐르는 삶’을 택할 용기를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용기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일지도.

_

#인문 #교양 #철학 #철학에세이
#에세이 #신간에세이 #에세이추천
#고전 #동양철학 #장자 ​
#독서습관 #책소개 #책리뷰 #북리뷰 #도서리뷰
#도서 #신간도서 #신간 #추천도서 #책추천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