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둘헛둘 숫자쇼>
글 실비 미슬랭, 그림 스테피 브로콜리
출판사는 보림출판사입니다 :)

표지 사진 색감이 왜 이렇게 찍힌건지ㅠ_ㅠ
사진은 약간 빈티지스럽게 나왔는데, 실제 책 표지 색깔은 전체적인 색이 뚜렷하기도 하고 예뻐서 개인적으로 표지에 많은 애정을 가지기도 했다는 것!
말씀드리면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표지가 정말 귀여워요...♡

이렇게 그림책들을 볼 때마다 보림 로고는 참 매력 있는 것 같다고 느껴요.
특별한 그림 같은 게 사용된 것도 아닌데, 어쩜 저렇게 눈이 절로 가게 예쁠 수 있는지 :)
이 책과 특히나 잘 어울리는 로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XD


늘 놀라운 '1'의 쇼에요!
1부터 9, 아니 0부터 9까지의 숫자들이 각 특성에 맞는 쇼를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쇼를 보러 가면 각 숫자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요.

많은 질문 중 하나만 먼저 살펴볼까요?
트레일러에 창문이 몇 개인지 물어보고 있네요 :)


짠, 트레일러는 하나 있었네요!
정답은 '1개'였어요 :)
이런 질문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1'이 가지는 의미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2'의 쇼랍니다.
아니, 왜 즐거운 쇼가 걱정스럽다는 걸까요?
전체적으로 살펴보니까 아슬아슬하게 공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도 보이고, 불이 쇼에 사용되고 있는 것도 보이네요!
혹시 여러분도 발견하셨나요? 저 위에 '2'의 쇼에 놀러 온 '1'의 모습을!
빠짐없이 잡아내신 작은 디테일들이 특히 인상 깊어요 :D



'2'의 쇼에는 혹을 두 개 가진 낙타도 등장해요.
다른 동물도 아닌, 혹을 1개 가진 낙타도 아닌 두 개의 혹을 지닌 낙타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2'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되죠 :)
아까 놀러 온 '1'의 모습을 발견했었는데, 관찰력을 테스트하는 문제로 출제되었네요~
'빨간 삼각 깃발'에 쓰여있는 숫자는 확인하지 않았지만, 저 사진에서 빨간색 깃발에 적힌 숫자가 보이는 건 저뿐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바로 '2'라고 적혀있습니다.









무엇이든 '첫인상'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죠.
저는 인문계열 대학생인데, '숫자'와는 평생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물론 어려운 수학 문제를 평생 풀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결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수학, 그리고 숫자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숫자에 대한 첫인상을 긍정적으로 심어주는 게 중요할 텐데요 :)
쉽고 재미있는 숫자놀이를 그린 이 책이 더욱 인상 깊게 다가온 이유이기도 합니다ㅎㅎ
다양한 방향에서 숫자를 접할 수 있는 플랩북 '헛둘헛둘 숫자쇼'
오늘은 여러분을 초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