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별 기후별 별별 동물 찾기>
글 애나 클레이본, 그림 브렌던 키어니
출판사는 보림출판사입니다 :)
제목만 듣고도 딱 느끼셨을 거예요!
이 세상 이곳저곳에 살고 있는 소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
우리는 동물들과 늘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요즘은 특히 다양한 동물들 마주하기가 굉장히 힘들어졌잖아요ㅠ_ㅠ
이 책을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어 제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알록달록한 이 부분은 '목차' 부분입니다 :D
모든 책에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만 어떤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훑어보면 책의 전반적인 느낌이나 내용, 이 책이 내게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한 해답이 어느 정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평소에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을 때도 목차를 중요시하는 편이에요 :)
첫 부분과 마지막 부분에 네모 박스는 확실하면서도 소소한 지식들이에요♡
꼭 알아두어야 함에도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여러 지식들이 모여있답니다.
가운데 부분에 순서대로 나와있는 장소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지!
본격적으로 동물 탐험을 시작해볼까요~?
동물은 어디에나 있어요!
누구나 알 법한 한 마디지만, 한 편으로는 간과하기 쉬운 한 마디인 것 같아요.
동물을 만나기조차 힘든데 어디에나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할 수 있을까요ㅠ_ㅠ
그러나 우리가 배우며 자라왔던 대로 굉장히 많은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고, 그들은 이 세상 이곳저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아차, 사람도 동물 중 하나라는 것을 아셨나요?
동물과 우리는 결코 완전히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돼요!
사람은 침팬지, 고릴라, 원숭이와 더불어 영장류에 속한다고 합니다 :)
저는 이 부분을 보자마자 두근두근했던 심장이 더 크게 뛰더라구요ㅎㅎ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께 생소한 서식지와 동물들이 등장할 거라는 암시!
바쁘다는 핑계로 세상을 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걸 보고 '핵이득'이라고 하려나요 XD
설레는 마음 잔뜩 안고! 동물들 만나러 출발해볼게요♡
(오른쪽 지도를 참고하면 이 책에 등장하는 장소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그린란드 툰드라'에 도착했습니다 XD
가장 먼저 도착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듯 생소한 것 같아요ㅠ_ㅠ
그래도 겁먹지 말고 침착하게 숨어있는 친구들을 찾아봐야겠죠?
잠깐! 본격적으로 동물 친구들을 찾기 전에 여기에 적힌 간단한 설명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점만 콕콕 집어 내주셔서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내용이 잔뜩 들어있답니다 :)
어떤 동물 친구들이 숨어있을까 하고 봤더니 책 아래쪽에 힌트가 나와있어요ㅎㅎ
가장 왼쪽에 있는 숫자는 위 그림에 숨겨져있는 동물 친구들 수를 의미하구요!
각 동물들의 특징을 잘 담아낸 아기자기한 그림도 눈에 띄네요 :D
두꺼운 얼음으로 덮인 툰드라에서는 어떤 동물들을 만날 수 있을지!
어떤 동물들이 과연 추위를 견디고 살아남는 능력을 지니고 있을지! 한번 찾아보세요~
이런 식으로 목차의 수많은 장소들을 여행하고 나면 내가 숨어있던 동물 친구들을 다 찾은 걸까에 대한 의문이 생겨요 :)
그럴 때 찾아야 하는 이곳!
해답입니다 :D
한눈에 알 수 있게 그림별로, 장소별로 잘 정리되어 있는데요!
처음부터 해답을 보게 되면 스포(!) 당하는 것과도 같으므로 충분히 혼자 힘을 통해 찾아본 후 보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해답마저 깜찍하게 구성되어 있는 이 책 참... 취향저격입니다ㅠ_ㅠ♡
포스팅 초반에 말씀드린 대로 이 책에는 꼭 알고 있어야 하지만 어쩌면 쉽게 접하기는 힘든 귀한 지식들이 많이 들어가있어요!
주로 책의 앞뒤에 배치되어있는데, 뒷부분에는 이렇게 동물 혹은 서식지 세계 기록이 담겨 있어서 새로운 동물을 찾았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욱 심화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은 특히 이런 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텐데 단 책 몇 장만으로 궁금증이 완전히 해결되는 마법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가 자랑하고 싶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
'찾아보기' 부분이 있어서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쉽게 찾아보고, 알아갈 수 있어요.
실제로 저는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 대부분이 낯설게 느껴졌는데, 특히 익숙하지 않은 이름을 가진 동물들은 이렇게 '찾아보기'를 통해 몇 번씩 더 확인하고 살펴봐야 정확히 인지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
세로로 긴 느낌을 가지고 있고, 곳곳에 숨겨진 동물들을 찾기에 최적화된 크기로 만들어졌어요.
표지는 역시 단단해서 쉽게 찢어질 걱정 또한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구요 XD
불과 약 한 달 전쯤 세상에 나온 따끈따끈한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많은 동물들을 만나고, 이러한 동물들이 이 세상에서 우리와 공존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는 순간 느껴지는 뭉클한 감동을 꼭꼭꼭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