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책방
  • 합충형파해 강론
  • 윤훈근
  • 35,100원 (10%↓1,950)
  • 2026-06-10
  • : 148

「주역(周易) 계사상전(繫辭上傳)에 "음양의 뜻은 
일월(日月)에 짝한다"(陰陽之義月)라는 말이 있다. 
음양의 의미를 일월과 관련지어 설명하는 것은 생활 
주변의 경험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해석으로 볼 수 
있다. 음의 ‘어둡다‘는 의미와 양의 ‘밝다‘는 의미는 
태양과 관계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태양과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 된다. 또한 양의 
의미로 ‘높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이것 역시 
태양과의 관계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단순히 경험적으로 어둡고 밝은 의미로만 
쓰이는 음양과 일월에 짝하는 음양은 그 의미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 일월에 짝하는 음양은
단순한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원리로 
그 의미가 바뀌어 있는 것이다. 

사실 이 「계사상전」의 음양은 ‘도‘(道)로서 설명하기도 하고, 
그 작용을 ‘신‘(神)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말하자면 음양의의미가 일월과 같은 작용을 하는 
원리로 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열자「천서에는 "천지의 도는 음이 아니면 양이다"
天地之道, 非陰陽)라는 말이 있고, 음양이 천지의 
도(道)로서 해석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관자」「사시」四에서도 "음양은 천지의 큰 이치이다"(陰陽者, 天地之大理也)라고 하고 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