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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의 서재
  • 말씀을 먹으라
  • 김양재
  • 13,500원 (10%750)
  • 2021-03-24
  • : 526
이 책은 우리들 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김양재 목사님의 요한 계시록 두 번째 책으로 5장에서부터 10장까지의 말씀 묵상 책이다. 본격적으로 심판과 구원에 대한 재앙들이 등장하는데 과연 지금 이 시대와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일까? 코로나19도 재앙이지만...우리의 삶에서 누구도 예외 없이 오는 재앙 같은 고난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목사님은 이 재앙의 때에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읽으라가 아니라 먹으라고 하신다. 말씀을 먹는다...

이 책은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이해가 너무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마치 엄마가 이유식하는 아이를 위해 입으로 먼저 씹어서 먹여 주는 것처럼 말이다.
어려운 비유나 상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또 그런 상징들이 왜 쓰여 졌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아주 쉽고 이해가 되면서도...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
쳅터가 끝날 때마다 12명의 집사님들의 간증이 나오는데...
남편에게 맞고...이혼의 상처로...자식고난으로...질병고난...자신의 음란죄와 망하는 사건 등등!!
수치를 가감 없이 고백하며 적용하는 간증,...
뭐 보통 간증하면...이렇게 해서 잘 되었네. 저렇게 해서 복 받았네 하는 자기 자랑(?) 으로 마무리 되곤 하는데 책에 실린 간증들은 이 힘든 고난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살아간다. 아니 살아낸다.

계시록에는 재앙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은 우리의 삶에 재앙이 찾아오기에...우리가 말씀을 듣든지 아니 듣든지 심판과 구원은 반드시 임하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예수가 없으면, 예수를 모르면 이 땅에 주어질 것은 재앙뿐이기에..마지막까지 애타게 부르시는 경고하시는 주의 음성이 이 요한 계시록이라고... 이 계시록을 통해 돌아오라고 끝까지 야단치시는 것이고 이게 바로 사랑이라고 하신다. 진짜 사랑 말이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매를 들 수밖에 없는 아비의 아픈 마음 말이다.

목사님은 이 말씀묵상..큐티를 강조하시는데..날마다 자기 죄를 보고 회개하며 말씀으로 깨지고 거듭나라고 큐티를 거듭 강조하신다. 왜냐하면 말씀으로 사람이 변하기에...날마다 말씀을 먹어야 한다고...성경을 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오래 씹어 먹으며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말씀이 내 몸의 영양소가 되고 새로운 세포가 되어서 말씀의 권세...즉 그리스도처럼 자원하여 희생하는 권세가 임한다고 하신다.
말씀대로 사는 인생...증인이 되는 인생...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인생...그런 사명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하신다.

이 책은 재미가 있다.
인간적인 재미를 말 하는 것이 아니다. 영적인 재미...
어려운 말씀이 이렇게나 쉽고 나와 상관이 있다는 것으로 한 번 펼치면 계속 읽게 되는...그런 재미^^
마치 어려운 교과서를 쉽고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풀어놓은 참고서처럼...어렵고 무섭게만 느껴지는 계시록을 꼭꼭 씹어서 먹여 주는 책...

이 책을 꼭 읽으라고 아니 먹으라고 권하고 싶다.
모두가 날마다 큐티하며 말씀을 먹기를 바라며...

말씀을 먹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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