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해도 괜찮아
요새 전국을 돌으시며 즉문즉설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많은 깨달음과
공감대를 심어주신 법륜스님의 책입니다.
주제는 보통의 젊은이들이 걱정하는 좋은 직장과 결혼,
그리고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합격과 공부를 따로 생각하는 잘못된 공부방법에 대해
산에 오르는것은 괴롭고 산 꼭대기에 올라서 내려다 보는것만 좋다는
말과 같은 욕심이라고 합니다.
연인관계도 반쪽을 찾았다고 하지만 반쪽과 반쪽을 붙여놔도 금이 보인다고 하시고 행복하려면 내가 스스로 완전하여야 더이상 상대를 구속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 제일 이해타산적인 관계가 결혼이라고도 합니다.
부모와 자식간은 아무리 갈등이 생겨도 원수가 될 확률은 낮습니다.
상대에 대해 실망하고 비난하는 것은 욕심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사랑을 하다가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게 될 때도 있지만
내가 좋고 싫고는 그 사람의 마음이니 미워하는 마음이 있는 내 자신을
변화시켜야 다음번엔 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합니다.
스님은 연애도 결혼도 취직도 암것도 안해봤는데 어찌 그리 이야기를
잘 해주실까 생각합니다.
이세상에서 겪는 많은 일들이 모두 사람들의 심리와 행동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기에 그 원인을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하였기에 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해주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