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긴 여운!
sunny 2004/01/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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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사랑'.
'초등학교'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아쉽게도 이루진 못했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맘은 변함이 없다. 그래서인지 '내 생애의 아이들'은 제목부터 가슴에 와 닿았다. 책 속, 6명의 아이들을 만나면서 웃고, 울고 너무도 행복했다. 그 긴 여운이 아직도 나에게 전해지는 듯하다.
신참내기 젊은 여교사와 아이들의 만남에서 헤어짐은 짖굳게, 깜짝 놀랍게, 애잔하게, 안타깝게 때로는 애듯함으로 이루어진다. 캐나다를 배경으로 젊은 여교사와 빈민가 아이들이 이루어내는 감동의 세레나데... 풍족함 속에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무엇이 행복인지를 깨닫게 해주고 있다.
우리들은 과연, 아이들이 진심으로 원하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제대로 실행하고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빈센토, 클레르, 닐, 막내 드미트리오프, 앙드레, 메데릭 모두 특별한 아이들이지만, 메데릭과 어린 여선생과 있었던 짧지만 애듯하고 순수한 사랑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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